중국 당국이 삼성SDI와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동차 5개 모델을 보조금 대상 목록에 올렸다가 반나절 만에 철회했다. 업계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보고 긴장하는 분위기다.
중국 공업화신식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지급 차량 5차 목록’ 493개 차량 모델 중 한국 업체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는 이날 오전 발표된 목록에는 95개사 498개 모델이 포함됐지만 오후에 5개 모델을 제외한 수정안이 공지됐다고 보도했다. 목록에서 빠진 5개 모델은 둥펑자동차의 전기 트럭과 상하이 GM의 캐딜락 하이브리드 승용차 등으로 삼성SDI와 LG화학의 배터리가 장착됐다.
국내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중국 당국의 일련의 조치를 보면 ‘사드 보복’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 정부가 한국산 배터리만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품질을 떠나 한국산 배터리를 꺼리고 있어 난감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후략)
한국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빼고, 전기차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중국 업체 제품은 포함된 점,
삼성과 LG는 지난해 6월 제4차 전기차 배터리 인증을 탈락한 뒤 5차 심사를 요청 햇지만 신청을 받지 않고 있는것으로 봐서 보복이 분명하네.
박그네 최순실이 이것들이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