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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비 오는 날 내 마음에 드는 민트색 우산이 있지만 썩 기쁘지만은
게시물ID : freeboard_1298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등킨도나쓰O
추천 : 3
조회수 : 1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03 19:52:36
않다.
오히려 방금 일부러 시선을 피한 나를
스쳐지나간
우산 없는 저 커플이 더 행복해 보였던걸
하릴 없이 있다
친구가 보는 내내 내 생각이 난다던
영화를 혼자 보러 가는 나보단
저 창 밖에 보이는
여자친구의 화를 풀어주느라 어쩔 줄 모르는
저 남자다 더 행복해보이는걸
그리고 누군가의 아버지라던가
누군가의 어머니
어디선가 이 순간만큼은 힘겹지만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땀 흘리고 있을 누군가
같은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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