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
외로워서 오들오들 떨던 그때. 저는 길을 걷다가 미끄러져 당신과 부딪혔고 당신과 핸드폰을 바꿔가져가는 바람에 우연찮게 다시보게 되었죠..
따뜻한 카페에서 서로 웃으며 얘기를 나누고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받은 후 같은 솔로끼리 서로 얘기나 나누죠 하며
당신은 카카오톡을 보내기 시작했고 그렇게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서로의 일이 바빠 며칠 연락을 안할때도 많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게되었고 당신은 늘 새로운 이야기로 절 재밌게해주었어요
제가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가 부러졌을때에도 저 지금 병원이에요 하니까 급히 저에게 전화를 걸어 일도 팽겨치고 저한테 오셨죠
그러면서 쓰다듬어주고..늘 내 걱정을 해주던 당신이 올해 가을에 안좋은 일을 당하고 난 후에도..
계속 당신이 생각나네요..좋아한다고 고백도 못했는데..사랑한다고 얘기도 못했는데 말이에요..
크리스마스니까 당신있는곳 들렀다가 혼자 케잌을 먹을거에요 나 살쪄도 위에서 잘 지켜봐주셔야되요?
전처럼 제코 누르고 꿀꿀이라고 놀리면 가만 안둘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