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고3학생입니다
제목의 친구들은 중학교 동창들인데요
저는 그 친구들이랑 정말 친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걔네들은 아니었나봐요
원래 저포함 6명이서 놀다가 두명은 이미 중학교 때 전학가고
4명 남았는데
고등학교 올라왔을 때부터 계속 셋이서만 만나더라구요
페이스북에 뭐하고 놀았다 재밌었다 하고 올라왔을 때
한번 나는 왜 안불렀어ㅠㅠㅠ이러고 답을 달았었는데
넌 바쁠것같아 너는 변했어 이런 답이나 하고
솔직히 넷 중에는 제가 제일 한가했을꺼에요
근데도 자꾸 셋이서만 만나서 되게 서운했었는데
그래도 저 혼자 학교를 멀리 다니게 되서 그런가보다하고
수능 끝나고 연락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저를 까맣게 잊은건지 자기네들끼리 마지막 파티니 이런거 해서 올렸더라구요
진짜 서운하고...
제 중학교 1년은 그냥 갔다 버린것같은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