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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 자유발언을 보고 현실에서 느낀점
게시물ID : sisa_827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르칠훈
추천 : 1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02 18:00:06

이들이 말하는 것들 중에는 사실이 없다.

몇몇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말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한 때의 의혹'이다.

현재 시점으로 이미 해명과 설명이 완료되어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 아닌 상태의 말과 사건들을, 현재에서 적용한다. 

정보가 느린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면 인정하면 될 것을

노발대발해가며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맞다고 우긴다.

이런걸 보면 정보력 차이보다는 자신이 믿고싶은 것만 믿는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그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닌 상태의 말과 행동'들이 이미 해명이 되었고 아니라고

그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팩트로 카운터를 날리면

잠깐 조용해지다가, "니가 모르는 그런게 있다."라는 말을 하며 멋쩍은 미소를 날린다.

그리고 항상 주장을 할때마다 근거가 뭔가 조금 부실하다.

그 부실한 부분에 대해서 사실로 우리가 채워주면 그 주장은 틀린 주장이 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들은 "내가 좀더 알아볼께."라는 말따윈 없다.

"아니다.", "내가 다 아는데, 그럴리가 없다.", "니가 뭘 알아." 라는 말로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한다.

이래도 주장이 통하지 않으면 무조건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 시킬 만능 무기가 두가지 있다.

그 두가지는 '빨갱이'와 '애국'이다.

그들의 빨갱이는 자신의 주장을 반대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그들의 애국은 '정치인은 누가하든 다 똑같다. 나라가 혼란스럽지만 않으면 되는데 니들이 혼란스럽게 하고있다.' 이다.

그들이 타인에게 '빨갱이'라는 말을 내뱉을 때면, 오히려 내가 '빨갱이인가?' 하는 생각보다는

상대방의 시뻘건 얼굴을 보면서 오히려 그들이 빨갱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들은 꼭 시간이 지나고 나를 찾아와서 의기양양한 표정과 행동을 하면서

출처도 없고, 누가 쓴지도 모른 주장을 가지고 나에게 이게 펙트라면서 보여준다.

기가찬다.

그들이 그래도 자유발언대에서 옳은 말 하나는 했다.

"지금 싸움은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싸움이다."

이것만큼은 옳은 말이라 칭찬해주고 싶다.


p.s 제가 경북에 살다보니, 별별이야기를 다들었는데 쓰면서도 암걸리네요.
    저는 항상 "정치인들은 다 똑같아."라고 하는 분들을 보면, 답답해서 
    '어떻게 지금 세대차이와 정치적 수준을 맞춰 알기쉽게 설명해야하나..'라고
    생각하다가. 제가 적당한 문장을 만들어 냈습니다.
    항상 정치쪽 이야기를 꺼려하면서 빨갱이 빨갱이!, 정치인은 다똑같다 하는 인간들을 보면 말합니다.


    "김밥이 맛있는 분식집에 가서 라면만 쳐먹어 왔는데 김밥이 맛있는 줄이나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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