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경 관리사무소에서 고양이 주인을 찾는 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보니 고양이는 볼 수 없고, 참치캔과 물만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사료와 모래를 드리면서 혹시 주인이 찾아오지 않는다면 연락을 달라고 하고 돌아왔는데, 어제 관리 사무소에서 연락이 왔네요.

주인이 찾질 않으니 혹시 데려갈 수 있냐고...

오는 길에 병원에 데려가서 진찰을 받으니,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는 일년은 넘은 것 같은 수컷 남아 러시안 블루네요.

성격은 짱 좋습니다. 친화력도 무지 좋아 골골송은 기본 탑재에 꾹꾹이까지 심지어 의사샘이 안고 손톱을 깎아도 엥소리도 없었네요.

귀도 깨끗하고, 치아 상태로는 일년은 넘은 것 같다고 하는데,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었습니다.

몸무게도 4.2kg 정도.

저희가 데리고 있을려고 해도 이미 저희집에도 7살 6살 두분이 계시는데, 그중 큰 녀석이 원체 예민한 성격이라 지금 일체 밥을 먹질 않고

저희가 근처에만 가도 하악질이 장난이 아니라, '나만 고양이가 없어...'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연락 바랍니다.

 

지역: 김해지만, 원하신다면 부산.경남 일대도 가능합니다.

나이 : 1살~ 추정

성별: 남아 (중성화 되어있슴)

성격 : 낯가림 없음. 자동 골골송, 꾹꾹이등 애교 장난아님.

책임비 : 3만원  (6개월 지난후 사료와 간식으로 돌려드리겠슴.)

너무 어린 학생은 안되며, 가족간의 합의가 되신 분, 경제력과 책임감이 있으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톡 아이디: dongdongj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