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전 광고중에 미래에셋 노인 연금? 뭐시깽이 극장광고가 진짜 몸에 소름 돋을정도로 진짜 너무너무 싫습니다. (광고 노래는 Oh Saints go marching in.. 뭔 노인들이 어울리지도 않는 나비 넥타이..혹은 빨간 구두신고 신난다고 막춤추는...) 이 광고가 왜 싫을까..이걸 나름 분석해 봤는데..
저한테...노인이 노인다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듯 합니다. 근데 실제 노년이라기보다는..장년의 광고모델들은 비만도 비만이지만...노래는 롹밴드풍 노래이고..춤은 트위스트에..옷도..머리도..서구풍 혹은 그걸 흉내낸 어설픈 왜색풍.. 그리고 노인들이 사실..많이 힘든데..룰루랄라..하는 모습이라서,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싫네요. 그냥 느낌이 뭐랄까...설렁탕에..마요네즈 뿌리고..방울토마토 데코해서..롹카페에서 맥주 안주로 차갑게 먹는 느낌입니다.
저 진짜 그광고 나오면..눈감고 귀막습니다. 아 근데..그 노래를 퇴근시간때마다 회사에서 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