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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로가 뽑은 2016년 10대 외신
게시물ID : sisa_828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0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4 02:18:24

기사 전문 -> https://thenewspro.org/?p=24178


뉴스프로가 뽑은 2016년 10대 외신
– 카운터 펀치, ‘위안부 합의 완전한 항복, 국가기능 힘들어’ 1위
-박근혜 관련 6건, 박 정권 관련 2건, 반기문 관련 1건 이재명 시장 1건
-주류언론 보도는 단 2건에 그쳐, 주류언론 박근혜 비판 외신 외면 여전해

편집부


뉴스프로가 새해특집으로 2016년 10대 외신을 선정했다. 10대 외신은 이런저런 선정방식이 있을 수 있으나 이번에는 뉴스프로에서 나타난 독자들의 반응, 즉 조회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뉴스프로에서의 조회수는 즉 민심, 독자들의 마음이 향한 곳이기 때문에 주관성이 배제된 가장 공정한 선정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회수를 통해 나타난 10대 외신을 살펴보면 박근혜 관련 6건, 박 정권 관련 2건, 반기문 관련 2건 등으로 이 모두를 박근혜에 대한 것으로 분류할 수 있어 박근혜에 대한 것이 8건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보수 진영의 대통령 후보로 꾸준하게 거론되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외신 기사가 1건, 이재명 성남 시장이 1건 올라 눈길을 끈다.

박근혜에 대한 기사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관련된 것이 3건으로 이는 모두 게이트 초기에 집중되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가 중반을 넘어가고 박근혜에 대한 탄핵이 진행된 이후의 외신에는 예상과는 달리 독자들의 조회수가 그다지 폭발적이지 않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촛불 시위가 열기를 더해가고 박근혜 탄핵이 진행되면서 이에 대한 주류언론들의 외신 인용보도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뉴스프로에 대한 독자들의 조회수가 줄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이것은 그동안 박근혜와 그 정권에 대한 부정적 외신 보도에 대해 주류언론이 보도하지 않았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촛불 탄핵 정국이 주류언론들에게도 숨통을 트여준 것이 아니냐는 추론을 해볼 수 있다.

이는 뉴스프로의 10대 뉴스를 봐도 확인할 수 있다. 뉴스프로 10대 뉴스 중 주류언론들이 보도한 외신은 박근혜 머릿속에 최순실이 앉아서 조정하고 있는 충격적인 뉴욕타임스 만평과 ‘반기문 우둔하고 최악의 사무총장’이라는 이코노미스트의 기사 등 단 두 건에 불과하다.

이 두 기사는 뉴스프로 10대 뉴스 중 뉴욕타임스 만평이 3위, 이코노미스트 기사가 9위에 올랐다. 이를 풀어서 생각하면 박근혜와 박근혜 정권에 대한 비판적 외신 기사에 대한 주류언론의 의도적인 외면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를 유일하게 기사 전문을 번역하는 뉴스프로의 기사에 독자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뉴스프로의 이러한 외신 기사 전문 번역은 일부 보수 언론을 중심으로 횡행하던 외신 왜곡보도를 막아내는 역할을 톡톡하게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10대 뉴스에 5위에 올라온 ‘테헤란 타임스, 한국 정부 이란에 250억 달러 투자’ 기사가 좋은 예로 이란 방문 성과를 뻥튀기한 박근혜의 행적과 이란의 입장을 알려 박근혜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나게 하자 독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근혜는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라는 외신의 시각도 여전했으며(6위 디플로마트, 박근혜, 암살당한 아버지와 똑같은 독재자), 세월호 (7위 쥐트도이체자이퉁, 獨 언론, 세월호 희생자에 연민과 이해심도 없던 박근혜)에 관한 외신들의 관심도 일 년 내내 꾸준했으며 세월호가 박근혜 정권의 가장 큰 실정으로 발목을 잡고 있다는 시각도 분명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4위에 오른 FP의 ‘한국 해직 기자들 맹활약, 대통령을 잡다!’라는 기사로 이상호, 주진우 JTBC 손석희 등 탄핵 주역들의 활약을 소개하며 세월호 폭로, 대통령의 7시간 보도 등 독립언론의 성과를 소개하는 기사였다. 이들의 활약이 소개되는 것이 껄끄러운 일이 되는 것이어서인지 주류언론들은 이 기사를 외면한 반면 광주인, 미디어인 등 인터넷 환경 중심의 언론들은 이를 일제히 보도하고 나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뉴스프로는 그동안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외신번역을 중심으로 칼럼 및 논평, 해외 동포 중심 기사, 만평 등으로 기사의 분야를 넓혀 왔고 상위에 오른 기사들 중에는 이들이 포함되기도 했으나 뉴스프로 하면 떠오르는 분야, 외신 번역 분야에서만 10대 뉴스를 선정하였다.

지난 일 년 동안 뉴스프로에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외신 10건을 뽑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1. 카운터펀치, ‘이것이 사과라면 한국은 국가 기능 더 이상 힘들어’
https://thenewspro.org/?p=16654 (2016/01/05)

2016년 조회수 1위는 카운터펀치의 기사였다. 2016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뉴스프로 독자들은 카운터펀치의 기사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전인 2015년 12월 한일간에 전격적으로 합의를 발표한 ‘위안부합의’에 대한 미국의 진보적인 월간지인 ‘카운터펀치’의 비판적인 기사였다.

카운터펀치는 2015년 31일 ‘South Korea’s Betrayal of the “Comfort Women”-‘위안부’ 피해자 배신한 한국 정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배경과 실상에 대해 광범위하고 정확하게 보도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 기사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두고 ‘이보다 완전한 항복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만약 이것이 사과라면 – 그래서 한국 정부가 피해보상 요구를 중단해야 한다면 -이와 비슷한 사과를 몇 번 더 받으면 한국은 국가로서 기능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고 지적해 한국에서 터져 나오던 ‘이게 나라냐’는 물음을 던져 박근혜 정권의 국가로서의 기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뉴스프로는 이 기사를 1월 5일 美 잡지 ‘이것이 사과라면 한국은 국가 기능 더 이상 힘들어’라는 제목으로 전문 번역하여 올렸고 이 기사는 올리자마자 위안부 합의에 분노하던 국민 정서와 맞물려 폭발적인 반응이 터져 나왔다.

이 기사는 뉴스프로에서만 1십5만5천6백4 명의 조회수를 기록해 2016년을 통틀어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고 피디수첩을 비롯한 고발뉴스, 진실의 길 등을 비롯한 인터넷 매체들을 중심으로 무서울 정도로 퍼져나가 실제로 이 기사를 접한 독자는 수백만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 도이체 벨레, 최순실 은닉 재산은 박근혜 퇴임 뇌물
https://thenewspro.org/?p=22210 (2016/11/01)

2위는 뜨겁게 타오른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와 맞물렸다. 독일의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가 최순실이 은거했던 아놀트샤인(Arnoldshain) 지역(매우 한적한 시골)의 같은 주소지에 “비덱 스포츠호텔(Widec Sporthotel)”을 비롯한 12개 이상의 사업체가 등록되어 있었다고 보도하고 나서며 최순실이 한국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6천2백만 유로의 목적을 ‘박근혜 퇴임 뇌물’이라는 한국언론보도를 소개하고 그 자금이 독일로 흘러들어와 최순실이 독일에 4개의 부동산을 매입하였다고 보도하며 폭탄을 던졌다.

뉴스프로가 이를 보도하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과 맞물려 있던 상황 때문에 이 기사는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결국 이 기사를 기점으로 최순실의 독일 내 부동산 매입과 박근혜와의 관계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했다. [...계속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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