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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육 학년 재학중인 동생이 폭력을 당했네요.
게시물ID : gomin_100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삐햄
추천 : 1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12/11 23:23:00
재업 죄송합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member_view.php?table=gomin&no=100759&page=1&keyfield=&keyword=&mn=74922&tn=3&nk=삐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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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S(수요일까지 나하고 내 친구들한테 만원을 모아 오라고 시켰다.)
YMH(나하고 내 친구들한테 만원을 모아오라 했고, 로우킥하고 손으로 얼굴을 때렸다.)
KBW(우리가 맞을 때 막아줬다.)
YJW(내 친구 LWJ을 많이 때린다.)
JDJ(그냥 있는다.)
CYS(우리가 맞을 때 막아줬다.)
BMG(그냥 있는다.)
WDW(내 친구를 때린다.)

집에 가고 있는데 WMH형이 전화로 미녀와야수 PC방으로 오라고 했다. 
너무 늦어서 못간다고 했는데 닥치라고 하고, 내일 보자고 한 후 끊었다.
다음 날 학교 뒤에 산에서 가자마자 맞았다. 그리고 제우스 PC방에서 게임하고 있는데 전화로 텃골로 싹 다 데려오라고 했다. (여러 번)

형들이 우리학교에 찾아온 적도 있다.
주차장에서 내 친구 KWJ한테 땅에 떨어진 종이를 5초 안에 주우라고 했는데, 안 주웠더니 엎드려뻗쳐를 시킨다음 발로 배를 막 차고 난 후, '선배는 하늘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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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동생에게 여태 당한 금품갈취 및 폭력 사항을 쓰라고 지시를 해서 얻은 글 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짜리 제 동생이 이런 글을 썼습니다. 글을 쓰려고 되뇌이면서 얼마나 무섭고 떨렸을까요.
동생의 심정을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제가 몇 가지 방도를 생각 해봤습니다.

1. 용의자 학생들을 다 불러 모아서 경찰서로 간 후, 부모님들 소환. 상황 설명 후 합의 요구.
2. 용의자 학생들을 다 불러 모아서 뒷산으로 끌고 간 후, 무서운 훈계.
3. 용의자 학생들의 부모님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상황 설명 후, 훈육 요구.

비슷한 선험도 없을 뿐더러 법적 지식도 없는 상태라 이런 생각 말고는 할 수가 없더군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신고 후 보복, 또 신고 후 보복과 같은 악순환이 일어나지 않게 할 해결 방법좀 제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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