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40분쯤...
(전기)지게차 후진중에 정수기 관리업체 차량(마티즈2)를 받아버렸습니다.
주차장이 아닌 지게차 이동경로에 주차되어있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못하고
쭉~ 후진을 하다가 (지게차 최속 7km) 쿵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멈추고 다시 빼고보니.
범퍼가 완전히 찍혀있더군요..
공업사를 갈 시간이 없어서 아직 견적은 못받은 상태고, 서로 완만하게 처리를 해보자는
회사측 입장으로 인해 전화통화를 해보았습니다.
주요 내용은 , 범퍼가 빵꾸가 났다. 트렁크가 밀렸다, 차체도 밀렸다, 적어도 50은 나오지 않겠냐,
단순 범퍼교체로 끝나는것도 아니라 그 기간동안 렌트를 해야 하니 렌트비도 나온다. 였습니다.
주차되어있는 차량을 박은 제 잘못이 크니 어쩔수 없지만......... 그 평평한 지게차 뒤에 박혔다고
빵꾸가 날 수 있나요?... 사진을 보시면 노란부분은 지게차 페인트가 묻어난 곳이고 빵꾸 난 부분에
녹이 슬어있는건 사고나기 전부터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사고 전 사진이 있는것도 아니다보니 주장할수 있는 자료가 없고...
애초에 주차장 내비두고 거기다 주차해놓은 것도 원망스럽고 ㅠㅠ 안전운전 안한 내 자신이 가장 원망스럽고...
달란대로 주는 수 밖에 없나요?... 이미 그럴꺼라고 알고는 있지만 한탄 삼아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