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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점대에 서식하는 심해어로서
게시물ID : overwatch_44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웨인루니
추천 : 7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04 15:21:04
핵은 잘 모르겠고, 패작해서 내려온 양학러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그 점수대에서 게임하는 현지인들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존재들이에요.

처음에는 그저 뭣도 모르고 열심히 했습니다. 이기면 우리팀이 잘했는갑다. 지면 못했는갑다하고 겜을 했는데

많이 하다보니까 뭔가 보입니다.

우리 팀이 이길때 우리팀에 말도 안되게 잘하는 인간들이 보였고, 질때 상대팀에 말도 안되게 잘하는 인간들이 보였습니다.

첨에는 핵인가? 의심도 했는데 자세히 보면 우리 심해어들이 잡을 수 없는 무빙을 보여줍니다. 특히 겐지, 트레이서, 위도우, 한조

이런 걸로 도저히 같은 점수대라고 볼 수 없는 에임, 무빙, 스킬 사용을 보여주죠.

근데 걔네들이 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저 킬따는 재미로 하는걸 눈치챘죠. 그런데 워낙 혼자서 많은 적을 따내니까 경기는 자연스럽게 기웁니다.

그런 애들 전적을 봤습니다. 특정 영웅(메이, 한조, 위도우)으로는 승률이 거의 10퍼센트 대인데

다른 영웅으로는 거의 60-70퍼센트대 승률을 가져가더군요.

KD는 더 엄청났습니다. 도저히 같은 실력대라고 볼 수 없는 KD4점대, 5점대이상이 즐비하더군요.

그걸보고 알았습니다. 걔네는 우리 점수대가 아닌데 패작해서 내려와 양학을 즐기는 거다.

결국 심해는 걔네들이 있냐 없냐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우리 팀 전적을 하나하나 살펴보는데 거의 세판 중 한판은 그런 애들이 있습니다.

우리팀에 그런 애가 없다싶은 판이면 꼭 상대팀에 날아다니는 적이 있더군요.

적의 전적을 볼수 없으니 확신은 없지만 그런 애들이라는 느낌은 오더군요.

이런 심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패작러, 양학러 때문에 게임은 점점 하기 싫어집니다.

심해 현지인은 점점 사라지고 패작러, 양학러들만 점점 더 늘어나는 기분입니다.

원래 현지인은 승패에 거의 관여를 못하고 걔네들의 양학 대상만 되고 있습니다.

심해 현지인의 생각으로는 경쟁전을 망치는 요소로 핵 못지 않게 패작, 양학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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