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치즈어매입니다. 치즈 찾으러 수원가는길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173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려라피카츄
추천 : 37
조회수 : 1599회
댓글수 : 85개
등록시간 : 2017/01/04 17:19:08
너무 많이분들이 같이 화내주시고 안타까워해주시고 응원해주셨는데 .. 
한분 한분 댓글 달아드리는게 맞지만 너무 정신이없어
그러지 못하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지금 치즈찾으러 수원가고있는 차안입니다..
너무 늦을까 걱정이되지만 그래도 고양이들은 밤에 주로 활동을하니까 그거 하나 믿고 무작정 가보기로했습니다..
치즈가 제 목소리 제 텔레파시를 느끼고 앞에 나타나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조금전에 입양자분 드디어 전화를받으시더라구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전화드렸는데 신호음이 끊킬때쯤 받으셨어요. 연락이 닿았으니 그냥 모진말은 굳이 하지말고 오유에도 그냥 좋게 마무리할까 생각했는데.. 통화를 끊은 지금은 그분 집근처에서 제발 안마주쳤으면 좋겠다 이생각만 날정도로 화가나네요.. 진짜 얼굴보면 제가 어떻게 행동할지 자제력을 잃을것같습니다. 지금도 손이 부들부들떨리네요.

왜 전화안받으셨냐고 왜 연락이안되냐고 물어보시니
아침에 바쁜일이있어서 나갔다가 이제 방금 집에 오셨대요
그렇게 바쁘신분이 아침에 해명글쓰시고 탈퇴하시고 재가입하시고 하셨냐고 확 따지려들다가 저 지금 수원가고있는 차안이라고 말씀드리고 집근처에서 잃어버린거 확실하냐고 물어보니 네.. 이말밖에 안하시더라구요
무슨말만하면 기죽은 목소리로 네.. 네.. 
저도 짜증나서 혹시 그 후로 치즈 찾아보긴하셨어요?  
박스는 혹시 회수하셨나요? 하니 돌아오는 대답에 할말을잃었습니다. 
"네.. 아침에 박스 봤는데 밥도 안먹고 그대로라서 치웠습니다." 이말듣고 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1도없어서 
 치즈 찾을생각 하시긴한거에요?? ㅋㅋ 하고 물어봤더니
대답도 흐리멍텅하게 뭐라는지도 잘모르겠고
"저도 지금왔으니 이제부터 찾아볼게요." 였는지
 제가 도착하면 같이 찾겠다는말 둘중 하나였던거같은데
살면서 들었던 욕이란 욕은 진짜 다해드리고싶지만 그럼 벽에똥칠하실때까지 사실까봐 참고 또 참아봅니다. 후아

연락닿으면 같이찾아볼까도 생각했었는데 노땡큐입니다
시간되면 다른지역에있는 지인들도 지원와준다고하고
제가 무슨 죄인마냥 구구절절 더 이상 부탁하기도싫고 제가 가서 직접 찾아보면되니까요 ㅎㅎ 
본인은 이미 치즈는 까먹은거같고 댓글 달아주신거 확인해보면 박스도 필요없을간같긴하네요 치즈가 집이라고 생각안할테니 그 집쪽으로 가진 않았을거같네요ㅎㅎ 박스를 놔뒀긴했을까 이런
의문도드네요..ㅎㅎ 하루만에 회수라니요.. 진심으로 찾을생각이 있긴하셨던건가요?

입양자분과 연락이 닿길 바랬던건 아무것도필요없고
혹시나 진짜 유기를했다하면 버려진곳이라도 알려달라고 마지막부탁 드려보려했던겁니다
치즈는 다른곳에서 울고있는데, 괜한곳에서 찾고있을까봐서요.
확실하게 집에서 잃어버리셨다고하셨으니 마지막으로 그말은 믿어볼게요. 아직도 의심되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투성이지만.. 지금 이상황에 거짓말하진않았겠죠..
최소한의 사람으로서의 양심이있으시길바래봅니다..
cctv없다고하셨는데 제가 손쓸수있는선까진 다 찾아보려구요..
 
아 그리고 본인 해명글에 자신은 치즈를 엄청 아꼈고 챙겼다 
근데 저희가 욕을하고 파렴치한사람으로 몰아서 기분나쁘단식으로 치즈 찾아내도 연락안할거라고하시던데..
저희가 연락을 받을일이 없을거같은데요? 지금까지 모든행동들을 봤을땐 아예 애초부터 찾을 생각이 없으셨던거잖아요. ㅎㅎ 
그리고 그 글 쓰시고 나서는 탈퇴까지하셨던데.. 본인이 당당하시면 굳이 탈퇴까지 할 필요가있으셨을까요??

 그래서 이 부분도 굳이 말할필요있나 생각했지만 이제 굳이 말하려구요. ㅎㅎ
 남친이 오유글보고 연락이와서 해명글에 자기가 욕했단거 읽고 진짜 어이없고 웃기다고  그래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진짜 소름돋았네요 ㅎㅎ

제가 글쓴것처럼고양이가 창문열고 나간걸 어떻게하냐 이런식의말에
남친이 복잡한 마음에 감정이 복받쳐 욕을한줄알았더니 
그분이 토시하나 안틀리고
"왜 다들 고양이 잃어버리신거 가지고 뭐라하세요?"
라고 하셨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 듣고 이성줄을 놓았다고합니다. 그래서 욕을했다네요.
가지고?? 가지고??? 이게 할말인가요???? ㅋㅋㅋㅋㅋ
네 ㅎㅎ 그 잃어버린 고양이가지고 그 고양이가 뭐라고 저희는 잠도못자고 이러고있네요 ㅎㅎ 일주일치 거래처 업무, 미팅 다 내팽겨치고 저는 수원까지 치즈찾으러가고있구요. ㅎㅎ 후아
 
아무튼 많은분들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한분 한분 인사못드려 죄송합니다 

sns에도 리트윗하고 링크걸어 이곳저곳 연락하고있으니
저희 치즈 꼭 찾을수있다고 믿고 다녀오겠습니다!!  
sns하시는 분들 많은분들이 볼수있도록 링크 태그좀부탁드려요! 제가 수원에 거주하는동안 치즈를 꼭 만날수있기를... 부디 기도해주세요 ㅠㅠㅠㅠㅠ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서천초등학교 삼거리방향]
[서천동 서그내로 52 희망의도시 오피스텔] 앞에서

여기가 큰도로가쪽이라 많이 걱정이되긴하는데 치즈가 몸이안좋으니 구석퉁이에 숨어있길 바래봅니다..
치즈랑 비슷한 아이가있으면.. 혹시 치즈와 비슷한 사이즈의 사체라도 발견하시면........ 그냥 바로 연락좀부탁드리겠습니다..
010.6219.7159 제 연락처입니다.. 
사례는 꼭 하겠습니다!! 맛있는 식사도 대접하겠습니다!! ㅠㅠ 

걱정해주신 많은분들 진짜 복 많이받으실거에요!!! 
올해 제 복까지 다 가져가세요!!!! 
수원다녀와서 꼭 기쁜소식으로 후기 올리겠습니다!!!! 
용기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