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제가 12월 10일날 빌려준 저에게는 적지 않은 돈 10만원을 같은 아는 사회복무요원 신분인 동생에게 빌려줬는데 받질 못하고 있네요 ㅎㅎ

그 동생이 하는 말이 이번에 형이 10만원을 보내주면 20일날 월급이 들어오는 즉시 바로 보내주겠다고 제게 메세지로 보냈었습니다.

근데 참 신기한 일이 그전에는 전화도 자주하고 카톡도 자주 보내던 녀석이 20일이 지난 후에 갑자기 연락이 안되네요?

20일날 잠깐 연락이 됐을 때에 저에게 하는 말이 20일날 돈이 안들어왔다고 미안하다고 담당자에게 확인 후에 바로 보내주겠다고 하덥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도 안보내길래 돈 안보내니? 했더니 차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ㅎㅎ..

그래서 그때도 이해를 해주고 아 운이 안좋았나 보다 하고 기다려주기로 했습니다.

며칠 뒤 소양교육에서 만난 형님과 같이 술을 마시고 있는데 이 녀석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형님에게도 2만원을 빌린 상태였더군요 그리고 다른 친구에게는 그 친구 핸드폰요금이 저번달에만 28만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참 이런 아이도 있구나 싶었지요

그 뒤로 메세지로 오늘 꼭 보내줘 라고 했는데 아는 사람이 오면 자신이 다리를 다쳐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이니 그 사람에게 시켜서 보내주겠단 약속을 해놓곤 안보내고, 답답하게 연락이 안되서 왜 안보내냐고 화를 내는 식으로 메세지를 보냈더니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에게 수액 맞으면 뻗는거 모름? 그리고 형 말이 존나 공격적이다? 이러면서 어이가 없는 말을 내뱉더군요.. 그 뒤로는 자신도 아차 싶었는지 자신 집안 사정이 있다고 미안하다고 하덥니다;

1월1일날 보낸 문자를 아직도 보지않고 있네요 연락은 여전히 씹고 있구요 

제가 왠만하면 그냥 10만원 짜리 애였다보다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 녀석 행동이 참 4가지가 없어서 화가 나서 어떻게든 처벌받게 하고 싶은데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실까요??? 

돈을 많이 쓰는 방법밖에는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