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맡겨 논 돈 때문이지요
우리도 어렸을 적에 그러잖아요
친척분들한테 세배돈 받으면 엄마가 빼앗아 나중에 크면 돌려준다고..
박근혜가 아무것도 모르고 박정희 사망 이후 더 최태민에게 의존하던 시절
최태민이 "박근혜에게 재산을 잘 관리해 주겠다, 이게 돌아가신 부친의 생각이다"라고 했을 것이고
영혼마저 지배 당했던 박근혜는 최태민에게 재산을 의탁했을 가능성이 있지요
그러나...
최태민 대역인 최순실이 박근혜 주변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이후
최태민이 석연찮게 사망하고 5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본 박근혜는
최순실이 무서웠을 것이고
"최순실 말을 잘 안 들으면 맡겨 논 돈을 나중에 받지 못하겠구나"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퇴임이후 맡겨 논 돈을 찾아 여생을 보내기 위해서라도 최순실에게 꼼짝 못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최순실은 왜 기업들에게 돈을 걷었을까..
제 생각엔 최순실이 박근혜 원금을 건들기 싫어서였을 겁니다
이미 자기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최순실은 박근혜에게 한 푼도 아까워 주기 싫겠죠
그래서 기업들에게 삥뜯은 돈을 박근혜에게 재단을 만들어 주려고 하고 일부 자기도 챙기려고 했을 것 입니다
뭐 이런 생각도 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