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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쓰면 걸레짝 나는 현대자동차 폴딩키 심폐소생기
게시물ID : freeboard_1461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국구칼잡이
추천 : 1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5 11: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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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에 1차 수술 후, 5년차 2차 수술기 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자동차 문짝이 잠기질 않습니다. 리모트 키가 먹히질 않죠. 전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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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멀쩡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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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커버 였습니다. 예전에 1차 수술 후 미관효과를 위해 어쩔수 없이 사서 끼웠드랬죠. 본체는 테이프 덕지덕지 걸레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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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테이프와 함께 분리되는 버튼. 가장 아래쪽은 2년전에 임시방편으로 살려놓은 버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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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부분이 닳고 삭아서 기판 버튼을 제대로 누르지 못해서 작동을 안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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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가 날리고 뿌서진 꼭지ㅠㅠ 무슨 놈의 자동차 키 내구성을 이따위로 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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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의 버튼을 누를수 있게 녹말이쑤시개나 나무젓가락이나 아무거나 사이즈에 맞게 잘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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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테이프로 붙여줍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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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커버를 씌워주면 완성
20161130_152801_HDR.jpg
ㅠㅠ 야이 씨 현대 놈들아 자동차키도 3년쓰고 바꾸라는 거냐??

내가 드러워서 계속 고쳐서 쓸꺼다

그리고 저 실리콘 커버 국내엔 택배비 포함 만원정도? 인데 나는 알리에서 개당 1.8달러에 2개 사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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