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오유에서 놀았지만

막상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건 몇분뒤면 제가 다른 나라로 떠나기 때문입니다.

10년을 넘게 사긴 동네친구들, 대학동기들....심지어 여자친구한테도 연락을 안했습니다.

아니 못했습니다.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이렇게 갑작스레 떠날줄은 저도 몰랐으니까요.

몇시간 전만해도 정신이 멀쩡했는데......글을 쓰면서도 계속 눈물이 나옵니다.

저도 왜 그 나라로 가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신이 아마득하고 힘이 듭니다....

친구들은 시험기간이라고 공부하고 있을텐데...저 홀로 떠나네요....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오유 여러분들....

전이만

꿈나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