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유달리 깨시민도 아니구, 그냥 뒤늦게 당원갑좀 하고 시민단체 활동 좀 하는 그냥 일반 시민으로써...
정치역시 생활의 모든 것에 묶여있습니다. 시게가 떠나더라도 내 생활의 불편함의 근원은 정치라는거 잊지마시고 투표 꼭 하시구요.
우리같은 일반 사람들이 정치를 논하는건 특별한게 아닙니다.
위정자들에게 일반사람들이 정치를 논하는게 불편할 뿐이지요.
정치나 시사에 대해 안다고 해서 특별해 보일 것도 없어요. 피곤할 뿐이죠.
그리고 저는 이 사회에서 정치를 논하는 방식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락빠이지만 현실에서 락음악을 논하는건 좀 어렵지요. 그렇다고 제가 아이돌을 흉을 보아서 내가 락음악을 좋아하는 것을 특별하게 돋보여야해서도 안되고 이유도 없어요.
저에게 정치와 시사문제란 그런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말해야 되는데 누가 더 말한다고 해서 특별하지도 않은것.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정치와 시사를 논할 수 있는 것.
정치는 보편지향 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