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출장가서 우와 한동안
도시락 저녁 안싸도 된다 신난다 우캬캬캬캬컄
그랬다가 하루만에 외로워진 아줌마예요.
남편이 없으니 침대가 너무 춥고요
누가 더 많이 먹나 경쟁할 사람이 없으니까
밥도 잘 안들어가내여.
저녁도 먹기 싫다가 남편이 라인으로
"우리애기 밥 묵어쪄?" 이러길래 챙겨먹어요.
그래여 제가 삼십엑스살 애깁니다.
현미밥
엊그제 만들어둔 멘치카츠를 오븐에 굽고
아보가도랑 토마토에 양파드레싱을 뿌렸어여.
김치랑 깻잎장아찌도 꺼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