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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53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뻐니
추천 : 0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5 21:55:11
미안하다
난 니가 좋다
술 마실때마다 분위기 잘 맞춰주는 니가 좋다
근데 난 못한다
니가 즐겁다시고
같이 일하는 형들 팔짱 끼는거
나한텐 툴툴 대면서
형들말엔 맞당구 쳐주는거
참았고 참아왔고 참았는데
난 안돼겠다
그 꼴 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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