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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탈바꿈 시킬 자극제가 업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2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친나
추천 : 0
조회수 : 39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07/10 04:18:11
애정결핍 때문이었는지
이불러 관심받기위해 속섞이는 짓말 골라 가며 행동했습니다
집이 넉넉하지도 않은데..고등학교때 돈 수없이 깨먹는 사고 치고 다녔구요
진짜 부모님의 사랑이 먼가를 깨달았을땐..
수능이 임박했었고 힘들었지만
미친듯 달려 나름의 대학도 갔습니다
안하던 공부하느라 매일같이 죽을것만 같았는데
대학가서 보니 그건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부모님은 여기 까기 기쓰고 올라온 제 노고를 크게사셔서
노트북이고 제다 장만해 올려보내주셨습니다
학비도 아깝고 죽어라 하자 싶어 매일밤 친구하나 없이도
견디고 공부했고 성적도 꿈이냐생시냐 할 정도로
받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과거의 친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오토바이를 타고 그동안 못가보았던 곳도 가보구요
그 헛바람이 문제였는지..
제 자신을 탓하면서도 제 자신을 꾸짖으면서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고 계속 딴짓 딴생각만 합니다
숙제도 많은데.. 그리고 해야 할 것도 많다 생각은 하는데
힘든 부모님 눈앞에 보이는데도
무덤덤해졌습니다
무덤덤해졌습니다
무덤덤해졌습니다..
일도 하지 않으면서 빈둥거리고
안나가겠다 해놓곤 집에서 온통 쓸데없는 짓뿐이구요
엄마는 또시작됬다는 듯 말하시는데
정말 제가 한심한데 제 할일을 안합니다
앉았다가도 금새 뛰쳐나가고픈 충동을 느끼고
오히려 요즘은 폭식증에 시달립니다... 미친듯 먹고 또먹고
그렇게라도 공부보다 더 이유있는 핑계꺼리를 찾습니다.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이럴땐 어떤 자극제가 있어야 절 다시 복구시킬수 있을까요?
성격상 하나에 미친듯 파고들기 잘 하는데.. 쉽게 잘빠져나오고
또 들어가기까지 매우 힘이드네요..

이런 제자신을 하루 종일 처다보고 있자니 자살 충동까지 느낍니다
알면서 고치지 못하고 일상을 반복하는절 증오하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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