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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얼굴보고 잡아먹나?
게시물ID : phil_12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2/27 10:22:44
정명훈씨랑 서울시향의 알력과 무관하게 "지휘자의 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채용하겠다"는 보도를 보고 이 문구가 생각남.
그러보면 사생활과 언변이  말썽인 배우랑 음악인이 있고 사람들은 이런 요소를 통해 그의 음악과 연기를 평함. 이병헌이나 타블로나...
근데 대체 왜 음악인이나 연기자의, 사생활이나 의견을 그가 만든 음악이나 연기에 결부시키는 걸까? 아주 옛날부터 이해가 안가던 지점이었는데...

뜨또(저스틴 비버)에 대해선 별 관심 없지만, 그가 이상한 소리랑 행동을 한다고 음반이 안 팔리는 건 아닌 거 같음. 이게 정상임.

나는 사람들이 그의 음악을 정말 '듣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생각함
그런 거 있지않음? 
일단 유행이 되어야 음반한장이라도 사보고 관심 갖게되고 그게 자기 취향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 
평론가 말 한마디에 그게 자기 관점이라고 착각하는 거.

이 문제는 '나의 생각이란 무엇인가?' '내 생각이 진짜 내 생각인가?' 라는 ...주제로 연결되는 거 같음.
생각같이 만들어지는 영역 뿐 아니라. 조금 더 깊은 영역인 감각의 영역에 까지...
그러니까 음악과 그림 문장을 감각하여 느끼는 영역.(여기에 '감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할 거 같음)

하지만 일단 네 눈이랑 네 귀를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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