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로그원을 보고 왔습니다. 끝물이라 그런지 상영관도 관객도 많이 없더군요.
스타워즈도 좋아하고 견자단 형도 좋아해서 잔뜩 기댜했습니다. 자단이형 등장씬이 괜찮더군요. 약간 쿵푸색이 들어간 액션이라 괜찮았습니다. 팬으로써 흡족했습니다.
근데 왜 자단이형 죽을때 그렇게 죽여야만 했나요? 그렇게 중요한 씐에서 어? 포스주문을 그렇게 염불 외듯이 말하며 걸어가게 해야했나요? 이왕 아시아 액션 스타 쓰기로 했으면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총알을 팅겨내는 것 정도의 연출을 해줘야되는거 아닙니까?! 다스몰이 썼던 광선봉같은거 줘서 좀 멋있게 죽게 만들지ㅠㅠ 끝까지 거무튀튀한 나무작대기나 들게하고 ㅠㅠ 광선무기는 제다이 전유물이니까 무리한건 알지만 자단이형이 팬입장에선 좀 아쉬웠습니다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영화는 만족 스로웠습니다. 에피4 보면서 설계도는 어떻게 얻었을까 궁금했거든요. 궁금증도 해소 되었고 예전 향수도 느낄수 있었고 좋았습니다. 특히나 새로운 드루이드와 케미도 볼만했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내리기 전에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