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권이나 정부는 천안함의 침몰은 북한 소행이라고 합니다.

특조단에서도 내놓은 결과는 북한 소행이라고 못을 박습니다.

 

그런데,

 

북한소행이 아닐수 있는 증거나, 합리적 추론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은게 현실입니다.

아니, 조금만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말도 안되는 맞지않는 증거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아마도 야권지지자들 대부분이 천안함이 북한소행 이라고 하는데 고개를 갸우뚱거리거릴겁니다.

 

그럼에도,

 

문재인님은 왜 천안함은 북한소행이라고 "천안함 폭침"이라는 단어를 써서 못을 박았는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도 정말 의아합니다.

 

정말 저 결과를 신봉해서 그런 말을 한것인지,

아니면, 결과를 믿지는 않지만, 정치가로서 표를 의식해 그런 말을 한것인지..

 

어느 경우이든 문제라고 보는데,

 

검증이 완벽하게 된 문재인이라고 요즘 떠드는 지지자분들께서는 뭐라 말을 하실지 참 궁금합니다.

 

2)

검증이라는건 바로 위와 같이 있었던 사실을 검증하는것이지,

해보지도 않았던 혹은 뭐하나 이루어놓은것 없는 것을 검증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겠죠.

 

이재명씨가 지지율이 급작스레 올라갔던 어느시점부터 게시판에 급격히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한 네거티브성 발언들과

이재명 검증이랍시고,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단어들로 채워진 자료들...

 

물론 검증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해야죠.

하지만 검증이라는 타이틀을 걸어놓고, 영상 혹은 짤방을 띄우고, 그 사이사이마다 네거티브성 확인되지 않는 공격적 텍스트들로 채워진 게시물은

검증보다는 네거티브적인 의도를 갖고 만들어진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검증이라면, 이에 관한 이재명님이 기존에 밝힌 자료도 함께 게시되고, 판단되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저는 조직적인 움직이라고 느껴지는데, 다른분들은 어떠하신가요?

 

정치가를 도구로 생각하지 않고, 우상이라고 생각하는순간, 이명박근혜는 언제든 다시 나타날수 있습니다.

정치인의 팬덤형성은 지극히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도구는 결과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결과를 내었던 도구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재명시장님을 결과를 낸 도구로서 지지합니다.

 

그리고 정치가로서 결과를 내지 않은, 천안함에 대한 저의 신념과 반대되며, 김종인류의 개인적으로 극도로 혐오하는 인물을 부활시킨 

 

문재인님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진영논리로 제 표가 그에게 가지는 않을것입니다.

 

저는 최근들어 오유가 특정 정치세력의 확대기 역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