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초스압) 16년 9월 11박 13일 태국 혼자 여행 경비 및 후기
게시물ID : travel_21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일진일보
추천 : 11
조회수 : 159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1/06 22:35:50
옵션
  • 외부펌금지
안녕하세요,
익스플로어에서 작성하려는데 여러모로 제약이 많이 크롬으로 재작성을 시작합니다...ㅠㅠ

작년에는 15년 12월 홍콩과 마카오 다녀온 여행 경비 및 후기 올렸었는데요
이번에도 여행다녀온지 약 4개월 뒤에 글을 올려 봅니다.
경비정리는 미리 해두었는데 귀차니즘으로 글작성이 늦어졌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저 혼자! 젊은 여성 혼자! 태국 방콕과 방콕에서 저~~~~ 멀리 떨어진 꼬따오에 다녀왔답니다.
사실 여행을 자주 다닐 것 같아서 여행기록 블로그를 하나 운영하고 거기에 후기를 적을까도 고민했는데 일단은 귀찮아서...
앞으로 다녀올 여행은 그렇게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앗, 그러고보니 16년 4~5월에 영국여행 다녀온 것 후기도 안올렸네요...
그건 경비정리도 덜했었는데... 기억도 안나고 큰일이네요..ㅜㅠ

아무튼, 시작해 볼까요?


t-02.jpg

이번 여행의 목적은 바로 SCUBA & Advanced Open Water 자격증 취득이었답니다.
참고로 많은 분들이 스쿠버 다이빙이라고 말씀 하시는데요, 잘못된 표현입니다.
SCUBA는 Self 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의 약자이기 때문이죠.

저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유명하시고 실력있으신 강사님께 1:1로 Open water 자격증을 취득했구요,
자격증 발급 단체가 달라서 꼬따오에서는 O,W. 리뷰 후 A.O.W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었답니다.
저 혼자만을 위한 리뷰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고 O.W.수업 시간에 껴서 리뷰를 진행하다보니
O.W.수영장교육 처음과 끝을 수강생분들과 함께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나라에서 받은 교육이랑 해외(꼬따오)에서 받은 교육의 장단점 비교도 짧게 나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말미에 적을게요.


11박 13일 여행 경비: 약 1,853,258원

저는 150~200만원정도 썼나 했었는데 계산해 보니 그 정도 썼네요.
중간에 중복합산을 해서 260만원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ㅎ

조금 더 저렴하게 다녀왔을 수 도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추석연휴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녀왔고,
갑자기 여행을 결정한거라 항공권을 늦게 구했고,
가장 큰 비용은 꼬따오에서 들어갔구요
더군다나 한국에서 태국바트 비쌀 때 금액을 선지불해서 약 5만원 손해봤어요....ㅠㅠ 후지불했으면 몇 만원 더 절약되었을거에요.


환전: 22,350밧 (평균환율 32.90원/밧)

THB는 "밧"으로 표기하겠습니다.

꼬따오 선지불 당시 환율: 35.49원/밧 (아까워!! 태국도착해서 지불했으면 약 5만원 아꼈는데!!)
이건 평균환율 구할 때 불포함.

타이항공 탑승 직전 위치한 우리은행 환전소 환율: 34.00원/밧
79,900원 환전 --> 2,350밧
다음부터는 목적지가 까오산로드라면 우리나라에서 5,000원에서 10,000원만 환전할래요... (미니밴타면 카오산로드까지 100밧)

카오산로드 Kasikorn bank ATM 환율: 32.57원/밧
654,735원 --> 20,000밧 (ATM 수수료 100밧 있음)
다음부터는 태국 시내에서 ATM으로 출금하려구요.

734,635원 = 22,350밧이 되었으니 환율 약 32.90원/밧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여행 후 남은 잔액: 3,487.50밧
환전금액 22,350밧 - 사용금액18,863밧 = 3,487밧인데, 실제로는 3487.50밧 남았어요 ㅎ


교통비: 약 603,965원

타이항공: 441,677원
삶이 너무 힘들어서 여행을 떠나야 살 것 같아서 급하게 여행을 결정하였어요.
출국일기준 약 70일 전 예매해서 많이 저렴하진 않아요.
하지만 급하게 발권한 것 치고는 선방했어요.^^

국내 이동: 81,500원
자택<-->인천공항까지 이동에 들어간 모든 비용

태국내 이동: 약 80,788원
롯뚜 (수완나품공항-->카오산로드): 100밧
: 롯뚜, 즉 미니벤 타실 때 약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요, 주의집중하고 계셔야 해요.
: 한 번 탑승을 놓쳐서 공항에서 세 시간 넘게 미니벤 탑승 대기했어요.
: 미니벤 티켓팅하는 쪽 직원이 뭐라고 얘기할 때 마다 가서 "카오산로드?"라고 물어보세요.

롬프라야 (방콕-->꼬따오): 37,294원 (1,100밧)
: 방콕 1박 후 다음날 꼬따오를 가려는데 매진될까봐 우리나라에서 미리 예매했어요.
: 저는 일부로 야간버스타고 꼬따오로 이동했구요 버스에서 자서 숙박비 아낄 수 있었어요.

롬프라야 (꼬따오-->방콕): 1,050밧
: 교육받은 곳에서 예매로 할인받음

버스 (카오산-->짜뚜짝시장): 7밧
: 저는 경비를 아끼고자 시내버스 탔어요.
: 구글지도 이용하면 태국어 몰라도 시내버스 타고 다닐 수 있어요.
: 저도 일행이 2~3명 있었으면 택시타고 다녔을지도...

버스 (짜뚜짝시장-->카오산): 15밧
: 정말 신기한게 태국은 버스 탑승시점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ㅎㅎ
: 전 짜뚜짝시장 올 때 탄 버스는 에어컨이 없는 옛날 버스라 7밧이고, 이 버스는 에어컨버스라 15밧인줄 알았거든요.
: 버스에 잘 보시면 탑승 시점에 따른 요금이 붙여있는데 저녁으로 갈 수록 요금이 비싸집니다.

롯뚜 (카오산로드의 게스트하우스-->수완나품공항): 150밧
:비용도 큰 차이 안날 것 같고 체크아웃 후 캐리어 둘 곳도 마땅치 않아서 게스트하우스에서 벤 요청했어요.


숙박비: 약 97,389원

방콕 3박: 26,809원
제 여행의 우선순위가 "1. 자격증취득 및 펀다이빙, 2. 마사지" 였기 때문에 숙소는 저렴하게 해결하였어요.
에어컨 빵빵한 12 beds mixed dormitory에서 숙박했어요.
싼 가격이라 꼬따오 이동 전 하루만 머무려고 1박만 예약하고 갔는데 만족스러워서
원래는 꼬따오 다녀와서는 좀 더 좋은 숙소로 옮기려 했지만 취소하고 여기로 2박 더 머물렀어요.

꼬따오 5박: 2,000밧 (약 70,580원)
꼬따오에서는 7박을 했어요,
해당 리조트에서 교육을 받으면 교육일 수만큼 무료숙박 혹은 숙박할인이 제공되요.
제 경우는 에어컨 달린 6 beds mixed dormitory에서 무료숙박을 택했어요.
숙박비 아껴서 펀다이빙하려구요 ㅎㅎ
무료 2박 후 같은 방 같은 침대에서 유료 5박 더 진행하였어요.

이 비용은 우리나라에서 선입금 + 꼬따오에서 추가지불금이라서 예외적으로 35.29원/밧으로 계산합니다.
환율 넘 비쌀 때 괜히 선입금해서....ㅠㅜ


즐길거리: 약 773,228원

꼬따오에서 활동: 621,075원(17,500밧)- 500밧 (17,000밧, 약 670,425원)
꼬따오에서 총 1900밧을 리조트에 지불하였지만, 그 중 2000밧은 숙박비에요.
그래서 선지급한 17,500밧(한국에서 621,075원 선입금) - 500밧 = 17,000밧이 즐길거리 비용입니다.

원래 OW + AOW 17,500밧 패키지를 진행하려 했는데 국내에서 OW를 취득하면서 좀 계산이 복잡해 졌구요
그리고 태국여행 처음이라 환율에 대해 잘 모를 때 ㅠㅠ 선입금으로 지불을 해버려서 621,075원 입금했어요.
꼬따오 도착 후 지불했으면 지금보다 46,000원은 절약했을거에요.ㅜㅠ

저는 꼬따오에서 7박 8일 보냈어요.

O.W. review test: 1,500밧
: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자격증 발급 단체가 달라서 들어가는 비용이에요.

A.O.W.: 8,500밧

Fun diving: 7,000밧
: 펀다이빙 체험 1회 당 1,400밧
: 1,400밧에 낮 다이빙은 2 dives, 밤 다이빙은 1 dive.
: 저는 낮 펀다이빙 4회, 밤 펀다이빙 1회 했어요. (총 펀다이빙 5회 진행)
 
마사지 & 팁: 5,170밧 (약 170,093원)
전 정말 매일 마사지 받았어요.
딱 이틀만 마사지 못 받았어요. 하루는 낮 펀다이빙이랑 밤 펀다이빙 동시에 한 날이고, 다른 한 날은 오전에 펀 다이빙하고 롬프라야타고 방콕으로 돌아가던 날이었어요.

마사지: 4,820밧
: 저는 우리나라에서는 오일 마사지 좋아하는데 태국에서는 발마사지가 최고더라구요.
: 고급스러운 마사지도 받고 싶기는 했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이 스쿠버라서 마사지는 저렴한 곳에서 많이 받았어요.
: 저렴한 마사지샵도 만족도 굿굿~!

팁: 350밧
: 팁 줘야 한다고 읽어서 1시간에 50밧, 2시간에 90밧 이렇게 줬는데...
: 서양사람들 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 사람들도 팁 안주더라구요.
: 그래서 저도 마사지 7번 받을 때 까지만 팁 주고 그 이후로는 팁 안줬어요.

왓포 입장료: 100밧
귀국일이었고 체크아웃시간까지 짐 정리하고 머물던 숙소에 짐 맡겨두고 걸어갔어요.
걸어갈만한 거리길래 교통비 아끼려고 걸어갔어요.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까오산로드에서 왓포까지 충분히 걸어갈만 합니다.
저는 9cm 웨지샌달 신고 걸었답니다. ㅎ

왓포 엄~~청 돌아다니다가 왓포 마사지도 받았구요.
왓포 마사지 받을 분들은 대기시간 고려하셔야 해요.


먹거리: 약 144,069원

저는 거의 노점 등에서 간식과 식사를 사먹어서 비용이 적게 나왔어요.

1일째 : 486밧
저녁: 200밧
: 새우 달걀 팟타이 50밧
: 닭고기 달걀 팟타이 50밧
: 창 맥주 100밧
: 숙소에 한국인 동생이 있어서 밥 사줬어요.
간식: 200밧
: 두리안
: 두리안 정~~말 좋아하는데 태국에서도 비싸더라구요...

야식: 86밧
: 카오산로드 술집 테라스에서 Shingha 맥주 한 병 마셨어요.

2일째: 350밧
아점: 170밧
똠양꿍 120밧
: 지금까지 먹어 본 똠양꿍 중 최고!
파인애플쥬스 50밧
: 파인애플 갈아줄 때 시럽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달았어요...
간식: 130밧
망고쉐이크: 50밧
: 망고쉐이크 40밧 + 코코넛밀크 10밧

파파야: 20밧
: 파파야는 그냥 그랬어요. 엄청 맛있지도 맛 없지도..

타이밀크티: 30밧
: 원래 밀크티도 좋아하고 연유도 좋아하는데 그 둘이 합쳐지니 호호~

프레쉬 코코넛: 30밧
: 원래 코코넛 워터랑 코코넛 과육 좋아해요.
: 저는 프레쉬 코코넛 먹고 과육까지 깨끗하게 싹 긁어 먹습니다. ㅎㅎ
저녁: 50밧
egg noodle with crispy pork: 50밧
: 완전 극호!!
: egg noodle이랑 육수랑 진짜... 정말 맛있더라구요.
: 꼬따오에서도 egg noodle 먹으려했는데 안팔더라구요...
: 저녁 먹고 롬프라야 타고 꼬따오로 향했어요~

3일째: 417밧
간식: 65밧
프레쉬 코코넛: 65밧
: 꼬따오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돌아다니다 먹었어요.
: 코코넛 워터 마시고 과육까지 다 먹으니 배불러서 점심은 따로 안먹었구요.

저녁: 140밧
볶음밥 80밧 + 타이밀크티 60밧
: 교육을 진행하는 팀이 소속된 리조트 내 식당에서 한국팀 강사 및 수강생들과 저녁 먹었어요.
기타: 212밧
야쿠르트 700ml 50밧 + 물 1.8L 두 개 x밧 + 벌레퇴치제 y밧 + 작은 진공팩에 포장된 망고 z밧
: 기록 누락으로 잊고 있다가 방금 막 기억났어요 ㅎ
: 엄밀하게 212밧 전부가 식비는 아니지만 여기에 모두 포함시킵니다.

: 야쿠르트를 제외한 품목은 재구매를 하지않아서 개별 가격은 기억나지 않네요.
: 제가 물 대신 프레쉬 코코넛 등을 사마셔서 물은 안샀어도 될 뻔 했구요
: 벌레퇴치제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 포장된 망고는 너무 딱딱해서 안먹고 며칠 뒀더니 상해서 버렸어요.

4일째: 460밧
점심: 140밧
Sato fried shrimp curry 120밧 + 밥 20밧
: 숙소 옆 노점에서 한국 수강생들과 같이 밥 먹었어요.
: 맛있더라구요 ㅎㅎ

간식: 70밧
코코넛쉐이크: 70밧
: 전 날 프레쉬 코코넛 사먹은 곳에서 코코넛 쉐이크 먹었는데...
: 제 입맛에는 프레쉬 코코넛이 더 맛있어요.

저녁: 250밧
쏨 땀 150밧 + 코코넛 쉐이크 100밧
: 우리나라에 있는 태국식당에서 쏨땀 먹고 맛있어서 시켰어요.
: 개인적으로는 맛 만 따지면 우리나라에서 먹은 쏨땀 > 여기 쏨땀 인데요
: 가성비 따지면 우리나라에서 먹은 쏨땀 <<< 여기 쏨땀이요.

: 코코넛 쉐이크는 노점에서 사마셔서 별로인지 진짜 별로인지 검증하고자 시켰구요...
: 결론적으로 이 날 이후 코코넛 쉐이크는 안사마셨어요.

5일째: 256밧
아점: 220밧
두리안 160밧 + 프레쉬 코코넛 60밧
: 과일 노점을 발견해서 두리안으로 아점 먹었습니다 ㅎㅎ
: 두리안은 정말 달콤하고 입에서 살살 녹아요. 완전 더 럽..
: 두리안도 욕심 많게 양 많이 샀는데 프레쉬 코코넛도 양이 많아서 배가 정말 꽉 찼어요.
: 수저 달라고 요청해서 과육까지 긁어 먹었습니다. ^-^

저녁: 36밧
컵라면 16밧 + 토스트 20밧
: 밤 다이빙해서 밥을 편의점에서 먹어야 했어요.
: 원래 토스트 41밧인데 다른 분이랑 나눠 먹기로 해서 20밧만 냈어요.
: 편의점에서 파는 샌드위치(?) 진짜 맛있어요 ㅎ
: 저는 똠양꿍 라면 먹었는데 제 입맛엔 맛있었어요. 그런데 똠양꿍라면 못드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6일째: 530밧
간식: 50밧
야쿠르트 700ml
: 유명한(?) 태국의 대용량 야쿠르트 사마셨어요.
: 변비때문에.....ㅜㅡ

아점: 160밧
두리안 160밧

저녁: 320밧
바보 스시 식당에서 A.O.W farewell dinner 했어요.
다섯 명이 음식 시켜 먹었고, 네 명이 나눠 지불했어요.
강사님 몫은 저희가 감사의 의미로 나눠 지불

저는 태국 음식 먹고 싶었는데, 강사님은 매일 먹는게 태국음식이랑 편의점음식이라고 초밥먹자고 하셔서 초밥먹었네요.
그냥.... 저는 태국음식이 더 맛있네요.

7일째: 220밧
점심: 140밧
Yellow curry 80밧 + 라씨 60밧
: 숙소 옆 노점에서 한국 팀 수강생들과 같이 점심 먹었어요.
: 이 노점은 음식이 다 맛있네요.

저녁: 80밧
새우볶음밥 80밧
: 야간 펀다이빙 나가기 전 리조트 내 식당에서 한국팀 사람들과 밥 먹었어요.

8일째: 280밧
아점: 150밧
두리안 150밧

간식: 70밧
egg sausage cheese crepe 70밧
: 꼬따오 시내(?) 노점 크레페 사먹었구요...
: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먹고 돈 아까웠어요.

저녁: 60밧
Cheese spicy cup noodle 16밧 + Shrimp dumplings 44밧
: Day 펀 다이빙 진행 후 Night 펀 다이빙까지 진행한 날이라 편의점에서 해결했어요.
: 제가 만두나 딤섬 엄~~~청 좋아하서든요,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음식 진짜 다 맛있어요.

9일째: 595밧
점심: 115밧
Roasted duck noodle with soy paste 70밧
+ Roasted duck noodle with spicy cup 70밧
+ Roasted duck rice 70밧
+ egg 20밧

: 꼬따오 대표 맛집 중 한 곳인데 제가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Roasted duck이었나?
: 한국인 세 분이랑 가서 총 네 명이 먹었구요, 230밧을 다른 한 분이랑 나눠서 115밧 지불했어요.
: 여기 미리 식사한 한국 커플이 양이 적어서 둘이서 음식 세 개 시켜야 한다고해서 세 가지 주문했는데 ㅋㅋㅋ
: 여자 두 분이면 음식 2개 시키시면 되고, 3개 시키시면 음식 남기실거에요.

간식: 160밧
Oreo cheese cake 120밧 + Earl grey tea 40밧
: 밥 먹고 언니 두 명이랑 카페가서 이야기했구요, 제가 케이크 대접했어요.
: 케이크 별로였어요...

저녁: 320밧
피자가게에서 1/n 했어요
: 한국팀 강사 및 수강생 분들과 저녁 먹었고, 각 테이블 기준으로 같이 나눠 먹었어요.
: 전.... 태국음식이 더 맛있네요.

10일째: 50밧
저녁: 50밧
컵라면 20밧 + 맛밤 30밧
: 오전에 펀다이빙 하고 바로 체크아웃 후 방콕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어요.
: 아침에 짐 챙기느라 아침 못 먹었구요 다행히 펀다이빙 할 때 배에서 과일이랑 차, 물, 과자 제공이라서 그걸로 배 채웠어요.
: 배에서 버스로 갈아타기 전 롬프라야 선착장의 유일한 편의점에서 저녁 해결했구요.
: 독과점이라 가격이 다른 곳 보다 좀 더 비싸요.
: 컵라면도 맛있었고 맛밤이 진~~~짜 맛있었어요. 양도 많고

: 엄밀하게 11일째 새벽 1시 쯤인가 카오산로드 도착해서 10일째는 50밧으로 끝!

11일째: 415밧
점심: 60밧
팟타이 60밧
: 짜뚜짝시장 노점에서 먹었구요,
: 바질 바구니가 있는데 바질 뜯어서 음식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간식: 305밧
타이커피 40밧
: 점심 먹고 입가심으로 들고 다니면서 마셨어요. 연유가 들어가 달콤하고 맛있어요 ㅎ

망고아이스크림: 35밧
: 그냥 그랬어요.

Flower tea: 20밧
: 돈 아깝고 별로였어요.

오렌지쥬스: 20밧
: 돈 아까웟어요.

망고밥: 150밧
: 돈 아까웠어요.

타이밀크티 블렌디드: 40밧
: 맛있어요 ㅋ

야식: 50밧
egg chicken 팟타이 50밧
: 주전부리를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 저녁을 건너 뛰었더니 배고프더라구요.
: 카오산로드 길거리에 있는 노점 중 한 곳에서 먹었고 맛있었어요.

12일째: 320밧
점심: 150밧
코코넛밀크 치킨 누들 수프 100밧 + 춘권 50밧
: 똠양꿍 맛있다고 극찬한 그 노점에서 밥 먹었어요.
: 맛 있었어요.

간식: 60밧
망고 30밧 + 용과 30밧
: 카오산로드 노점에서 사먹었고
: 망고도 용과도 진~~~짜 맛있었어요!!

저녁: 110밧
바질 크리스피 포크 프라이드 라이스 60밧 + 달걀추가 10밧 + 에그누들 40밧
: 제가 에그누들 극찬했던 그 집 다시 가서 마지막 저녁 식사를 했어요
: 태국에서 마지막 식사라서 과식했구요
: 에그 누들만한 맛있는 음식이 없네요.
: 에그누들 최고에요!!

13일째: 0원
아침에 인천공항 도착


기념품: 약 196,476원

내 것: 약 133,015원
옷: 1,300밧
하이웨이스트 청반바지 300밧
: 예쁜데 매우 짧고, 사이즈가 커서 수선해 입으면 좋을 듯 (수선비가 더 나와서 수선 안하겠지만)

인도식 치마 400밧
: 100% 실크라는데 진실은...?
: 정말 득템! I LOVE IT!

아디다스 반팔 반바지 세트 400밧

인도풍 바지 200밧

악세서리: 2,150밧
귀걸이 1700밧
: 정말 득템해서 출근 할 때 친구들 만날 때 착용하고 다님
: 금 아니면 알레르기 반응 일어나서 체질이라 18k 귀걸이로 치료해주며 태국에서 산 귀걸이 착용하는 중 ㅎㅎ

비녀 450밧
: 우리나라 비녀가 너무 비싸서 태국에서 구매함
: 화려한 비녀는 아니지만 그래도 예쁨!

소품: 450밧
여권케이스 100밧
: 카오산로드에서만 파는 줄 알았는데 짜뚜짝시장에 가니 여기도 있더라...
: 지금 제 여권을 예쁘게 감싸고 있음 ㅎ

가방 350밧
: 태국여행 이후 사적인 자리에 들고 다니는 가방!

먹기리: 143밧
편의점에서 야쿠르트 700ml 42밧 + 태국왕실인증꿀 35밧짜리 3개
: 원래 가족들 먹으라고 샀는데 제가 다 먹어서 내 것 비용에 포함시킴
: 라인스티커 이용 4밧 할인받음

엄마 것: 약 39,151원
샤넬 알뤼르 루즈 잉크 립스틱 1,190밧

아빠 것: 24,310원
담배 한 보루 24,310원


기타: 약 38,131원

SIM card: 599밧
DTAQ 15days 4GB SIM card
: 꼬따오에서도 잘 터졌어요
: 전 데이터 쓸 일이 거의 없어서 1GB도 안쓰고 귀국했어요.
(전 한국에서도 한 달에 700mb정도 쓰는 것 같아요)

: 큰 돈 아니니까 안전 및 가족과 소통 그리고 편리함을 위해 심카드 구입했어요.

의약품: 560밧
변비약 560밧
: 꼬따오에서 Milk of magnesia랑 태국 자연유래 성분 변비약 두 종류 샀어요.





SCUBA 자격증 취득, 어디서?

와... 정말 작성하는데 오래 걸리네요 ㅎㅎ

앞서 O.W. 자격증를 우리나라에서 할 때와 외국에서 할 때를 비교해 드리기로 했죠?
우선 우리나라에서 진행하면 비용이 비싸요.
그리고 바다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 제약이 많구요.

저는 다행하게도 외삼촌 한 분은 강사자격증 보유하고 호주에서 강사도 했고, 다른 외삼촌도 마스터 자격증 보유자세요.
그래서 원래는 삼촌이 강습해주시기로 하셨는데 일정이 안맞아서 삼촌 스승님을 소개 받아서 교육 받았답니다.
선생님께서 제가 삼촌 조카라고 삼촌도 놀랄정도로 저렴한 가격으로 몇 날 며칠에 걸쳐서 1:1 강습을 해주셨어요.

제 경우가 특수한 케이스인 것 저도 잘 알아요.
그래서 일반적인 우리나라 교육단체랑 제 경우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스쿠버 시 어떤 포즈를 취해야 보기에 아름다운지 부터 시작해서 중성부력 유지 및 스킨 스킬 등 모든 과정을 심도깊게 배웠어요.
참고로 스킨은 공기통 없이 하는 스킬들을 배워요. 스킨 잠수면 자기 호흡을 참고 잠수하는 거에요.

내 탱크에 공기가 떨어져 없을 때 보조호흡기로 호흡하는 법은 다들 아시잖아요, 이 방법은 매우 쉽죠.
저는 지금 명칭을 잊어 버렸는데 BCD 공기 배출할 때랑 바닷물 제거할 때 누르는 버튼이 있는 주름 진 파이프 같은 것 있죠?
그 관을 통해 호흡하는 법도 배웠어요. 숙달하기까지 시간도 걸렸지만 감 잡으니 쉽게 되더라구요.
이 방법은 꼬따오에서는 가르치지 않더라구요.

또 스킨 스킬 할 때 숨 참고 5m까지 전 내려갔거든요.
저는 국제규격 수영장에서 강습 받았거든요.
꼬따오에서는 수영장 깊이가 2m 밖에 안되더라구요.
2m는 그냥 누구나 쉽게 한 번에 바닥 찍는 수심이라 스킨 스킬 연습엔 좀 아쉽죠.

그리고 저는 스킨 스킬 때, 3~4m까지 숨 참고 내려간 뒤 그 수심 유지하면서 국제규격 수영장 한 면을 숨참고 핀차서 수영하는 것도 했어요.
그런데 꼬따오에서는 안하더라구요.

물론 꼬따오를 비롯한 해외에서 자격증 취득을 하는 경우도 펀 다이버로서 지내기에 부족함이 없죠.
비용도 저렴하고, 바다 환경도 우리나라보다 더 아름다운 편이고요.

다만 제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배워가서인지 강사님들께는 스쿠버 잘한다는 칭찬 들으며 다이빙했어요.
강사님들과 수강생분들에게 가장 많은 칭찬과 부러움을 받은 사항은 손 안움직이고 다닐 수 있는 것, 공기소모량이 현저히 적은 것.
그리고 수강생 분들이 부러워 하신 의외의 사항은 제가 바다 속에서 수경 벗고 눈 뜨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었어요 ㅎㅎ

우리나라에서 배울 때 바다 스쿠버 할 때 앞 사람 핀이 수경을 차서 내 수경이 벗겨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저 뒤에 떨어진 수경을 찾아서 수영하고 찾은 수경 다시 착용하는 연습도 많이 했거든요.
꼬따오서는 다루지 않은 내용이에요.
(물론 수경에 물 조금 찼을 때, 다 찼을 때 물 빼는 법은 어디든 다루는 사항이구요.)

꼬따오 강사님들도 훌륭하셨지만,
아무래도 강습생이 많고 O.W. 교육하는 수영장을 한국팀 단독 사용이 아니라 그 리조트 소속 팀이면 같이 이용하기에 안그래도 좁은 수영장에서 뒤엉켜서 수업받아서 국제규격수영장에서 혼자 강습받은 저랑은 조금 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어요.

근데, 저도 외삼촌들처럼 이 분야를 잘 아는 주변 사람이 없어 외국에서 자격증 모두 취득했어도 잘 했었을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혼자 세부여행을 곧 다녀오는데 (죽창 던지지 말아주세요 ^^;;) 제가 남친에게 세부 놀러간 김에 스쿠버 자격증 취득하라고 적극 추천했어요.
앞 서 말씀 드렸지만, 펀 다이버 정도면 어디서 배워도 큰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스쿠버가 적성에 맞아서 올 해에도 펀 다이빙 하러 여행 다녀옵니다.
어디 가는지는 비밀이구요 ㅎㅎ 다녀온 뒤에 또 후기 적을게요.


태국 여행 팁

1. 태국에서 옷 사 입기
전 다음부터 태국 놀러가면 속옷류랑 의류 몇 가지만 챙기고 태국 현지에서 옷 사입을래요.
예쁜 옷들이 많아요 ㅎㅎ

2. 공항에서 카오산로드로 간다면 한국에서 환전은 최소화!
전 해외여행 시 공항에서 환전을 해요.

USD면 모를까 파운드나 그 외 지역 돈 환전해야 하는데 이런 통화들은 환전우대수수료 적용해도 할인폭이 작구요,
또 영국이나 유럽을 가면 현지에서 카드결제 위주로 쇼핑하기에 공항에서는 많아야 20만원 환전하거든요.
그런데 수수료 우대 쿠폰 이용했을 때랑 그냥 환전할 때 많아야 1만원 차이 나서요.
저는 제 인건비(ㅎㅎ)를 고려할 때 그냥 1만원 차이면 공항에서 환전합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카드결제하고 해외ATM에서 인출하는 환율이 의외로 좋더라구요.
카드결제 위주로 여행했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홍콩, 마카오, 영국, 태국을 떠올리면 환율이 나쁘지 않아요.
단, DCC 걸리면 환율 나빠지죠..ㅜㅠ

그래서 앞으로도 현지ATM에서 돈 인출하려고요.

아무튼, 태국도착하셔서 목적지가 카오산로드라면 최소한의 교통비만 환전하시고 카오산로드 내 환전소 등에서 환전 또는 atm에서 출금하세요.
미니벤이든 택시든 지하철타고 버스/택시 등으로 환승하실 계획이시든 그 이동비용 정도만 환전해 두시구요.

3. 짜뚜짝 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그 때 사기!
일단 그 가게를 다시 못 찾아 갈 수 있구요, 그 물건이 없어져 버릴 수 있어요.

4. 백탁없는 선크림 꼭 바르기!
전 스쿠버를 해야하니까 해양오염 시키면 안된다는 생각에 아~~무 것도 안바르고 7박 8일을 보냈더니.....
너~~무 탔어요.
태국 다녀와서 엄마가 출장다녀오시며 주신 선물이지만 제 피부색에 비해 너무 어두워서 못 바르던 Double wear 3W0 Warm Cream이...
태국 다녀온 후 어디에 바른건지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딱 3W0이랑 제 피부가 같은 색이 되었습니다. ㅋ


태국여행 잘 한 것 & 아쉬운 것

잘한 점
1. 펀다이빙 실컷 한 것
오픈워터 때 한 다이빙까지 합치면 총 17번의 다이빙을 했답니다.^^

2. 마사지 많이 받은 것
우리나라 돌아와서는 스쿠버도 그리웠지만 마사지가 그립네요...ㅠ
우리나라에서는 태국에서처럼 부담없이 마사지 못받으니까요...

아쉬운 점
1. 펀다이빙을 교육받은 리조트에서만 진행한 것
다른 샵들 돌아다니며 다른 다이빙 사이트도 다녀올 걸 아쉽긴 해요.
하지만 엄~청 아쉽지는 않아요.

2. 비키니를 못 입은 것
다이어트를 해야.....ㅠㅜ
상반기에 동남아 몇 곳 가는데 그 전에는 체중감량 성공해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요.
비키니도 입고 싶고,
막 찍어도 화보가 되는 그런 인물이 되고 싶네요 ㅎㅎ

3. 고프로나 짭프로 없던 것
제가 또 동남아를 가고 스쿠버를 하고 올텐데...
짭프로 있는 분들은 확실히 더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있으면 좋은데 짭프로라고 4~5만원 하는건 아닌 것 같아서...
사고는 싶어요!!


와.... 정말 작성하는데 오래 걸렸네요.

올 해 부터는 여행 다녀오는 곳 블로그 등에 정리를 해야 겠어요.
여행 준비자료부터...

여행 다녀온 뒤 이렇게 기록하니 또 추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여러분들도 긴 글 읽느라 수고 하셨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