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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가 큰 위안이 되네요
게시물ID : sisa_830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이애오
추천 : 1
조회수 : 9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6 23:47:15
오늘 파파이스에서 그러시네요.

"현실적으로 어떤 사람이 하면 봐주는데
어떤 사람이 하면 뚜드려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차별이라고 보기 보다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포지션 때문에 그런겁니다.
그걸 고려하지 않으면 일이 엉크러집니다."

남과 견해가 다르더라도 타협하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입장을 먼저 내려놔야 한다는
말씀도 자꾸 생각해봅니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다른 주자들은
문재인이 참 커보일 겁니다.
설사 거저 쌓은 공이 아니더라도
1위는 항상 도전을 받는 입장이죠.
고의적인 박스떼기를 염두에 두고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한다고까지는 생각지 않습니다.
완전국민경선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쌓아
지지자를 확보하고 차기를 노리겠다 정도의 계산으로 생각합니다.
실시간으로 정보와 동영상이 전달되는 이 시대에
본인 이름걸고 박스떼기 시도한다면
진짜 불명예 정계 은퇴의 길로 가는 거겠죠.
완전국민경선하면 더민주가 국민에게까지
선택권을 개방하는 열린 당이라는 이미지를
좋게 생각하는 국민도 있을 수 있겠죠.

오늘 동지 여러분께 절박하게 호소하시는
문재인 대표 페이스북 읽고 많이많이 반성했습니다.
내가 과연 문재인의 "남과 다르게 하겠다"는 말,
안희정의 "타협을 통해 시대교체로 가자"는 말을
지지할 자격이 있나 싶어 반성했습니다.
상대방 입장 생각 안하고 너무 많이 화내고 
있는 것 같아 반성했습니다.
저는 그 가치를 위해 권리포기할 수 있습니다.
권리당원은 권리도 있지만 믿음직한 당의 모습을 보여줄
의무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완전국민경선제 정말 되면
총선 때 처럼 또 영업하러 다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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