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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스포?) 니어 오토마타 본편 스토리 예상
게시물ID : ps_15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18
추천 : 1
조회수 : 8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7 03:50:22
뜬금없지만 체험판 내용을 바탕으로 본편 내용을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너의 이름은'을 보고 온 후유증으로 뭐라도 쓰긴 해야겠는데 제게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같은 능력이 없다는 걸 깨닫고 좌절 중.)

참고로 저는 전작인 니어 레플리칸트는 안 해봤습니다.

YorHa의 인형인 2B와 9S는 양산형 기체 중 하나입니다.

(2B라는 명칭 자체가 2형 B타입이라는 뜻. 9S도 마찬가지.)
(9S의 대사 중 자신들이 스캐너 타입이라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S는 스캐너의 머릿글자인 듯. B는 배틀러의 머릿글자?)

아마 이들은 각 기체에서 수집된 정보를 중앙 처리장치로 백업할 것이고,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분석을 거쳐 각 기체에 고르게 분배될 것입니다.

지금껏 공개된 아트웍이나 트레일러를 보면 2형과 9형은 행동을 함께 합니다.

하지만 체험판에서 이 둘은 초면입니다.

게다가 체험판 마지막에서 2B와 9S는 자폭을 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서로의 블랙박스를 충돌시켜 그 반응으로 적을 쓰러트리게 됩니다.


만약 체험판 분량이 본편의 튜토리얼에 그대로 적용된다면, 실제 본편에서는 외양만 같은(9형의 경우에는 스캐너 타입이 아닌 다른 타입이거나, 스캐너 타입임에도 다른 역할을 하게 되는 트리거가 있을 듯)별개의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체험판에서 2B는 9S에게 어떤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되는데, 이것은 주인공과 같은 안드로이드들에게 금지된 행위입니다.

실제 본편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2형은 체험판의 2B와 달리 감정을 상당히 억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초반의 어떤 사건을 통해 원래대로라면 습득할 수 없는 2B의 데이터를(감정 부분까지) 습득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서 몇 가지 예상되는 전개는,

1. 제 3의 인물이 나타나 데이터를 전해준다.
2. 에러로 인해(혹은 누군가의 배후공작으로 인해) 2B의 데이터를 습득한다.
3. 2B가 자폭을 했던 체험판의 그 장소에서,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2B의 블랙박스를 습득한다.

정도로 추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위의 세 가지 가능성은 거의 클리셰에 해당할 정도로 진부한 거라...)

그리고 새로운 2형은 2B의 데이터를 통해 새롭게 습득하게 된 감정을 에러의 일종으로 받아들이고,
그 정체를 규명하기 위해 데이터를 모으려 할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길잡이와 새로운 9형을 만나게 될 듯. 그리고 초면인 9형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든가...)

아이고, 글이 중구난방이네요.
이걸로 손이 풀렸으면 좋으련만...
신카이 감독 발꿈치라도 따라잡을 수 있게 다른 글 쓰러 갑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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