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특정인에 불리한 발언을 했다고 문자 폭탄을 받고
18원 후원을 보내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촛불을 든 것이 아니다"
"이것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공당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가.
특정인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촛불을 든 것이 아니다"
박 시장은 "이러니까 패권주의라는 말을 듣는 것이다.
이러니까 외연이 확장되지 않는 것이다"
"이러면 결국 고립되고 말 것이다.
이런 패권적 사당화로는 결코 우리 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수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전날에도 '개헌문건 파동'을 겨냥해
"당의 공식기구에서 벌어진 일인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경선도 시작하기 전에 특정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작성되었다는 것과 개헌 논의를 특정인에게 유리하느냐만을 따지고 있다"고 비판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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