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김대중이 이념이 달라서 그렇게 싸웠을까? 안철수가 생각하는 새정치가 문재인과 가까울까, 박지원과 가까울까? 

정치인들끼리는 죽일듯 싸워야 한다. 그리고 싸움이 끝나면 자신의 이념대로 자기 진영으로 돌아가야 한다.  오바마와 힐러리도 죽도록 싸웠다. 샌더스와 힐러리도 다시는 안볼것처럼 싸웠다. 그러나 후보 결정후 민주당이라는 틀내에서 단결한다. 지금이라도 지난 민주당 전대에서의 샌더스 연설을 봐라. 

빠 운운하는 한국의 식자들은 그 오만함과 이중성을 집어 치우라. 정치의 본질은 애초에 죽고 죽이는 전쟁이었다. 총이 아니라 말로 죽고 죽이는게 현대 정치인들의 경쟁이다. 

 진짜 문제는 이념, 이성이 최고의 가치인듯 행동하며 자신의 지지자들을 추동하다 경쟁이 끝나면 삐쳐서 얼굴도 안보고 분당하고 칩거하고 해외로 나가버리는 정치인들의 싸구려 감정이다. 어따대고 빠 운운이냐? 세상 어느 정당에서 지지자들에게 이렇게 모욕적인 언사를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