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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게시물ID : panic_13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러언
추천 : 4
조회수 : 296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3/12 10:42:34
새벽까지 야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무심코 꾸벅꾸벅 졸면서 
운전 하고 있었다. 갑자기 쿵 하고 둔한 소리가 났다. 
아뿔싸, 졸다가 사고 낸 것 같다. 
나가보니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 큰 개가 누워 있었다. 
쳇, 개를 쳐버린 건가. 
차도에 돌아다니게 풀어둔 주인 탓이다. 
대체 주인은 무책임하게 어딜 돌아다니는 거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돌아가려는데, 
뒤에서 온 차가 경적을 울린다. 
피곤한데 뒤차까지 신경 쓰게 한다. 
갑자기 울컥해서 한 마디 하러 갔다. 
"뭡니까?" 
"뭐라니, 지금 무슨 일인지 모르십니까?" 
"압니다. 개가 갑자기 뛰어들어서 친 거 뿐이죠." 
"개? 무슨 말을 하시는 겁니까? 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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