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국가고시 시험 불합격 통지를 받고 울다가 몇시간 뒤에 6년사귄 남자친구한테 이별이라는 선물을 받았네요 진짜 요 며칠간 펑펑 울었던것 같아요 밖에서는 밝은척해도 집에선 혼자 엉엉 울다가 밥먹고 ..
혼자 자란거에 비해 남에게 의지하는 성격이라 6년동안 ㄱ 사람한테 기대고 믿으며 난 이거밖에 안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힘든일이 겹쳐서 감당하기 힘들줄알았는데 혼자있을때 엉엉우는거 빼곤 똑같아요 오히려 꿋꿋해졌달까 이젠 독립해서 알바하고 면허증 준비 1년간 다시해서 보란듯이 잘살겁니다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20대 중반이 다되도록 어린애같은 저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 다들 힘내요 ! 저는 아무리 힘들어도 나를 사랑하고 나를 믿으면 한번엔 힘들지만 조금씩 이겨나갈수 있을거같아요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고 .. 그말 믿고 버텨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