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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이재명 등의 항의 문자에 대한 비판이 가진 문제점
게시물ID : sisa_831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구마파이
추천 : 15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8 0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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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주인인 당원과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칙에 어긋나는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당 발전의 전제 조건인 당원과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는 면에서 환영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당 내에서 합리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합리적인 논의를 가로막고 문제를 세력 싸움으로 끌고가는 일들 일체가 비판의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같은 논란이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는 일이 종편 등에 한쪽이 출연하여 자신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일입니다. 그분들은 단순히 언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반대 의견을 가진 분들이 볼 때는 일방적인 여론몰이였습니다. 즉 일의 선후를 따진다면 여론몰이가 먼저고 문자폭탄이 그 다음이었습니다.

이재명 시장이나 박원순 시장 등의 비판은 이런 문제점들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가 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좋게 평가하면 정당 정치에 대한 이해나 정당 정치 발전에 대한 비젼의 부족이고 나쁘게 평가하면 각자의 정치적 이득을 우선했다고 할 것입니다.

이번 일로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의 당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가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민주주의를 실천한다는 것은 단순히 다수의 주장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의견을 따르되 소수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하여 모두가 동의하는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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