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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어그로주의]나는 새누리당지지자
게시물ID : freeboard_1300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괽괽괽
추천 : 2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06 20: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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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였다. 

[말이 짧음 주의, 스크롤주의, 요약 있음]

그리고 지금은 아니지만 어떤 미래엔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나는 뉴스에서 소히 말하는 부동층이니까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개인의 정치적성향 또는 소신은 상황과 시기에따라 바뀔수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고
그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다른 생각들을 포용하고 이해해보는것으로 성숙해질수 있기때문에
각자의 다름에 대한 비판을 넘어 배타적인 태도는 우리모두에게 좋지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현 정치상황을 오유 시사게만으로 접하는 사람은
새누리당=악마,친박퀴, 국민의당=배신자,이합집산, 더불어민주당=유일한 정의, 정의당=우리의희망
으로 배울것이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유저들에의해 그렇게 판단을 결론지을 것이며
작성자 또한 그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서 맹점이 생긴다.
상황이 바뀌고 시기가 바뀐다 하면
다시 또 우르르 어느쪽으로 몰려가 지지하며
비지지층, 반대세력은 적으로 간주할 거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번 총선결과로 국민의당이 대승을 거둔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바람이 불것이다. 찰랑찰랑거리던 물결이 쓰나미를 이룰 여지가 생긴것이다.
그럼 이제 안철수 인물만들기, 대권주자만들기 작업에 들어가고
여야이탈자를 포함한 진정 실력자들을 포괄하는 국민의당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게 안철수가 꿈꾸는 최고의 시나리오일 테니...

저런 와중에서도 시사게는 국민의당을 배신자, 이합진산의 산물로 계속 질타할 수 있을까?
작성자는 여러 물타기를 지나 문vs안으로 양대지지세력으로 나뉜다고 생각하고
이런 와중에 만약 양당이 통합하거나 대선에서 후보단일화라도 하는 날에는
이제까지의 비난은 없던듯이 할 확률이 높다.

오유가 진보적성향 현 야권성향에 가깝다는것은 알고있다.
그러나 예전에는 테두리가 컷었다고 느껴진다. 다름에 이처럼 배타적이지는 않았다.
지금은 너무 한쪽의견에만 치우쳐져 있고 마치 다름에대해 빼액을 시전하는것처럼 보인다.
다름에 비공주고 신고함으로 작성자 같은 많은 사람들은 글을 달고 싶어도 달지 않는다.
종전의 시사게에 이런말 하면 비공,신고 먹을게 뻔하니까..

작성자 얘기를 잠시 해보자면
첫 투표는 군대에서였다.
06군번으로 기억속의 첫 투표는 GOP근무중에 치뤄진 대통령선거였다.
내가 근무했던 곳은 통일교를 포함한곳이었다. 그래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한육로방문도 직접 몸으로 체험했다.
(임진강 수색부터 사열, 통제까지)
개인적으로 역사의 순간에 서있다고 느꼈고, 나라의 지도자가 큰 발걸음을 옮긴것이라 생각됐다.
그런데도 대선에서 명박이를 찍었고, 그 순간만큼은 그게 옳다고 느껴졌다.
그게 아니라고 느끼는 데에는 4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후의 지방선거, 총선에서도 1번을 찍었고, 지난 대선에서야 2번을 찍었다.
이제서야 2번이냐 4번이냐를 생각하고 있다.

오유에 오기전에는 오마이뉴스같은 마이너 인터넷신문으로 진보의 생각을 배우고
반론하는 댓글도 달아보며 단순히 '싫음'으로 귀결되는 정치적 이슈들을 따져볼수있는 지혜를 배우려 했다.

그리고 오유에 왔고(게임에 의해 알게 되었지만), 진보의 공론의 장이라 느꼈었다.
그러나 확실한건 지금은 광장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편협하고, 배타적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시사게 분리에 대한 사안은 잘 모르겠다. 오유 시사게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작성자의 대안은 이렇다. 비공에 겁먹지 않고 글을 쓰고 의견을 공유할수 있도록
시사게만의 비공규정을 수정하거나, 어그로나 베충이가 아닌 이상 다름에 대한 신고를 보다 융통성있게 하는것이다.

이상입니다.

요약
1. 지금 시사게에 분위기론, 대다수의 방문자들이 편협한 정치논리를 갖게됨.
2. 예전에는 진보의 광장이었다면 지금은 야당이 갈라지면서 너무 배타적이 됨
3. 작성자 예전 1번 지지자였는데, 오마이나 오유시사게로 진보의 프래임과 그 논리를 배우게되어 벽돌층에서 벗어남.
4. 고로 시사게가 다시 공론의장, 진보의 광장의 역할로 돌아가기위해 비공,신고규정의 수정을 원함. 게시판격리는 해답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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