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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아닌 그냥 적는 글.
게시물ID : gomin_1300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JiZ
추천 : 2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2/27 02:38:28
저희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어요. 
제가 다 크고 군생활을 하는 동안 
이혼을 하셨고,
 
두분의 선택을 제가 말리고 싶지도 않았어요. 

어찌어찌해서 

저는 저
아버지는 아버지
어머니는 어머니
누나는 누나
 
이렇게 각자 살게 되었죠.. 
연락도 거의 없이 지냈고
저는 제 몸 하나 챙기며 살기도 바쁘더라구요.
딱히 가족이란 생각도 별로 안들고..
 
중소기업 입사 일년 반..
그리고 몇일 전,
저는 회사에서 상과 금일봉(30만)을 받았어요. 
 
딱히 돈을 쓸곳도 없고 
이미 지를건 다 질렀거든요,, 
(평소에 가지고 싶던 노트북, 게임기, tv,청소기, 이불 등등)
 
그래서 
아버지 10
어머니 10
할머니 10  
이렇게 드렸어요.. 

할머니와 아버지는 직접 찾아뵙고 용돈 쓰시라고 드렸고, 

어머니는 멀리 계셔서 문자로 이래저래 얘길 드렸는데, 답장이 안오더라구요.. 
먼저 전화를 드린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세분 모두 좋아하시더라구요. 

세분이 좋아하시니 저도 참 좋네요. 

건강하시고,, 
아마 다음에 찾아뵙거나 연락을 드릴때는 
서로에게 그리고 각자에게 
더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해요.
건강하세요. 
 
이렇게 얘기하고 싶었는데..
너무 차가워보여서 그냥 

건강하세요..  얘기만했네요.,


 아무튼 몇분이나 읽어주셨으려나.. 하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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