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취지는 공감합니다. 제3지대를 무력화했다는 점도 감사드립니다. 근데 공격대상을 너무 확대시켰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만 보면 어떤 한 정치적 쟁점을 던져놓고 그것에 찬성하는 세력, 반대하는 세력들이 존재하고 서로 어떤 음모에 의해서 움직이는 꼭두각시 처럼 보이도록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꼭두각시처럼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큰그림을 놓치고 있습니다. 그들은 외부에서 조종할 수 없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인들 자신의 권력 쟁취를 위해 정략적으로 달려나가는 행위를 누가 비판할 수 있습니까? 국민의 행복? 국민의 뜻? 모두 정파에 이득에 따라 바뀌는 명제아닌가요? 그들의 욕망을 이용해서 우리편을 늘리는 방향이 더 옳지 않나요?
"친문패권" 이 용어 조중동에서 만들어낸 용어입니다. 박지원 문병호 이런 사람들 아무리 말해도 언론에서 받아주지 않으면 정립되지 않습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정파를 나누지 맙시다 파파이스도 저들과 똑같은 잘못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