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벼룩시장에 대해서 안좋은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했는데..
저도 취지가 많이 퇴색된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하지만..
알건 알고.. 깔려면 제대로 까야지.. 무조건 적인 마녀사냥으로 몰고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을 적어 봅니다.
밑으로는.. 제가 여러 글을 보고 조합, 검색, 경험 을 바탕으로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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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청.. 보통 레몬청(머 안들어간거) 작은통 450g 기준 판매 5천원 기부1천.
이거를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1. 업자다? 업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 동안 프리마켓 or 인터넷에서 판매를 해왔던건 사실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인터넷에서는 동일제품 6000원 그리고 프리마켓에서는 조금더 싸게 판다고 했는데 그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아마 5천원쯤 되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그런데.. 벼룩시장에서는 병당 5천원에 팔고 1천원을 기부 했습니다. 결론은 4천원에 팔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2. 레몬청에 과육이 너무 적다? 제가 저분이 올리신 제작 과정을 봤는데... 실은 원래 레몬청 제작과정... 아니 레몬청이든 메실청이든 모든 저런 종류는 공통적으로 과일 : 설탕 이 1:1 비율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게 머냐.. 저도 레몬청을 만들어 봤는데.. 이게 올바른 방법은 과일 : 설탕 을 1:1 비율로만
해서 숙성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숙성 후 과일은 건저내서 제거" 가 맞습니다. 쉽게 말하면... 원래 저런 청 종류는.. 제대로된 제작을 했다고 하면 아예 과육이 없어야 됩니다. 걸죽한
액체만 있는게 정상입니다.
다만 그냥 집에서 만들거나 할때는 귀찮아서 그냥 그 과육을 건져내지 않는게 보통이죠. 아니면 풍미를 위해서 숙성된 과일청 용액에 다시한번 과일조각을 첨가 하는 겁니다.
그런 조리과정을 모두 거쳤다고 본인이 말했고.. 실제로 그게 올바른 레몬청 제작 방법입니다. 사람들이 본인들이 만들어 봤는데, 과육이 너무 적다고
하는 사진들을 올렸고.. 병속에 꽉차있는 레몬이 들은 사진이 있는데.. 그건 아직 숙성되기 전이고.. 그렇게 숙성이 되면 물이 많이 생기고 그러면 과육
은 건제 내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그런 후에 풍미로 다시 레몬 조작을 또 첨가하는 거죠... 그러니 사진에 있는 과육정도 들어가는 건 맞습니다. 아니
실제로는 아예 과육이 안들어가도 됨니다. 레몬청은
3. 레몬청이 비싸다? 450g기준.. 4천원에 판매했습니다.... 저도 만들어 봤는데 제가 살때는 레몬이 아무리 싸도 개당 5백원은 하더라구요. 머 더 싸게
살수도 있지만. 1백원 차이이상은 아무리 덤핑을 해도 안날겁니다. 최소 4백원이라고 잡고... 레몬이 5개 들어 갔으니.. 레몬값만 2천원.. 그 외에 설탕
병값 다른 시럽 잡다구리한거 다 합쳐서 1천원... 재료비로만 최소한으로 적게 잡아도 3천원은 들것 같습니다. 재료값만.. 3천원.. 판매금액 4천원
차익은.. 병당.. 인건비는 다 제외하고 순수 재료비만으로 1천원 정도... 누가 글을 올렸습니다. 그럴꺼 인터넷에서 사먹겠다고.. 수제 레몬청..
저도 인터넷으로 쳐보니.. 네이버 지식쇼핑 맨 위에 있는 수제 레몬청.. 450g에 11000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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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한 결론은 그렇습니다.
제가 봐도 분명히 차익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업자의 기준으로 대량으로 샀다고 해도... 인건비를 제외한 순수 재료비로만 따졌을때의 차액이 병당 최대 1천원 정도 그러니까.. 병당 제작비용이 3천원이라는 거고..(아마 개인이 집에서 소소하게 만들면 같은 제품.. 한 4천원에 만들 듯 합니다.)
그 정도면... 병당 1천원 정도면 수고비? 인건비? 정도로 생각하고 지불할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병당 1천원의 기부도 했고..
왜 그렇게 못잡아 먹어서 혈안인지 모르겠습니다. 환불 요청까지 나오는데... 솔직히..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가격에 그 정도 제품은 본인이
직접 담가 먹지 않는이상 나올 수 없는 저렴한 가격이기도 합니다...
"차액" 이 발생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 화가나가 속은 것 같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차피 기부도 했고.. 물건도 싸게 팔았고,
그 정도 "차액"은 그냥 수고비정도로 생각하면 안될까? 라는 생각이 듬니다.
이 정도로.. 욕먹을 짓인가.. 라는 생각도 들구요. 참 사람들이 무섭다는 생각도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