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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다!! 오유가 점령당했어!!
게시물ID : freeboard_1300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시메갈척살
추천 : 0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07 00:32:55
(본문) 

 남자들이 이기적이기 때문임 

 풀어서 설명하자면  지 엄마아빠보다는 내가 우선이고, 

 와이프보다는 내 엄마아빠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일단 부모님이랑 같이 살 때 효도를 하려면  내 몸이 힘들어짐  생신날 미역국? 

끓이기 귀찮음  나이드신 부모님이 불쌍한 마음보다  내 귀찮음이 더 큼  설거지 청소? 

피곤함  내 몸 고생하는거 싫어서  나이드신 부모님 고생하는 거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모른 척함 

 근데 결혼 후엔?  나이드신 부모님 미역국 못 드시는게 안타까움  왜? 

내가 끓일거 아니고 와이프가 끓일거니까  

부모님 미역국보다는 내 몸 편한게 중요하고  

와이프 몸 편한거 보다는 부모님 미역국이 중요함 

 설거지 청소?  내가 하기는 싫었지만  우리 부모님보다는 와이프가 했으면 좋겠음  즉, 

결혼 전에는 나=나, 부모님=남 이었다면  

결혼 후에는 나=나와 우리 가족, 남=와이프와 처가가 된다 

 남자들 결혼 후에 본인이 하는 대리효도에 뿌듯해하지 마라 

 그건 니가 효자라는 증거가 아니고  니가 이기적이라는 증거니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

 남자분들 많이 속상하신가봐요

 기분 상하게 하려고 글 쓴거 아니고 본인들이 이기적이라는 거 모를까봐 쓴 글이에요  

단순히 부모님 안타까운 마음드니까 그냥 입으로 내뱉은건데  아내들이 왜 속상해하는지도 모르겠고 큰거 바라는 거 아닌데 이 정도도 못해주나 싶잖아요  

이 때 제가 팁하나 알려드리면요  

부모님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 아내한테  ‘우리 부모님 이거 챙겼어? 저거 챙겨’  하지말고 

 ‘장인장모님 필요한 건 없으시대? 곧 생신이시지 찾아뵙고 맛있는 거 사드릴까?’   해보세요  

안 시켜도 아내들이 시부모님 챙기는 모습을 보게 될 거에요 

 물론 더 좋은 방법은   그냥 본인이 직접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생신상 차려드리는건데  서툴고 부끄럽고

 매번 직접 하려니 힘들어서 아내의 도움이 받고싶은 남자들을 위한 팁이랍니다   그럼 이만ㅠㅠ쌍욕을 많이 먹었더니 배부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또 추가)  

한 번 시작하면 마무리해야하는 성격이라..   남자분들이 제일 반발하시는 부분을 이해시켜 드리기 위해 가져와봤어요 

 세번째 베댓의 댓글에서 ㅎㄷㄷ님이  미안한데 그러고싶진않네요 

부모님이 아들이라고 4억해줬습니다 이만하면 며느리도 효도해야한다고 봅니다만?? 

 라고 말씀하셔서 논쟁이 시작됐는데요 

 우선 여타 댓글에서 여자분들이 각자 효도하자고 한건   ‘니 부모 챙기기 귀찮으니 내 부모만 챙길게’  라는 뜻이 아니고 

 ‘장인장모는 물론이고, 왜 시부모 효도까지 나한테 떠넘겨? 내부모한테는 바라지도 않으니 니부모한테는 니가 효도해’  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며느리도!!!! 효도해야 된다는 말씀   논리적으로 맞지 않죠 

 지금 며느리도!!!! 효도를 하냐 마냐가 문제가 아니고  아들이!!!! 

효도를 하면서 아내한테 협조를 부탁하는 건가 아니면 아들은!!!! 

효도를 하지도 않으면서 아내한테만 효도를 시키는지가 문제라니깐요 

 돈을 줬든 안 줬든 말이에요 

 그리고 26남님은  4억받음 효도해야지. 4억의 영광을 남자만 누리나? 

결혼한 아내도 누릴텐데. (주절주절) 

그런 다른환경에서 살게해주신 시부모님을 위해 며느리도 효도해야지 그걸말이라고..ㅉㅉ 

누가 보면 4억그냥 아들혼자 흥청망청 써서 지혼자 꿀꺽하는줄알겠네. 

 라고 달아주셨고   86년생님은  밑에 아줌마들 부들부들한거보소..

시댁에서 안해주면 안해왔다고 거지집안이라고 남자개차반취급하니까 

돈좀있는 시댁들이 기죽지말라고 아들한테 수억원짜리 건물주는거아니냐?? (빈정빈정) 

안해오면 안해온다고 ㅈㄹ 해오면 해온데로 불만불평 ㅋㅋ 진짜 어디장단에맞추냐?

 4억정도면 솔까말 아들도 며느리도 시어머니 모셔야하는거아니냐? (주제에~ 운운하면서 깎아내리기 시전) 

 네 이렇게 달아주셨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달아놓은 댓글을 인용해 반박해보겠습니다 

 아 그래 안 주시는 것보다 주시면 감사하지 

너 기살으라고 너 누리라고 주신거지만 당연히 나도 누리겠네 

감사한 마음담아 협조할테니까 니 부모님 니가 주체적으로 효도하라고ㅋㅋㅋㅋㅋㅋ  

자기 부모님한테 자기가 효도하라는데 왜 자꾸 돈 얘기가 나와?

 아니면 무슨 4억 주고 며느리 평생 대리효도권 같은거 구입한거임? 무슨 노예매매임? 

며느리둥절..ㅎㅎㅎ그런거면 아들 결혼비용으로 주지말고 사돈댁 계좌로 쏴주셈  

그리고 애초에 자기 부모님 자기가 효도하라는 말이 이렇게 부들부들 거릴 만큼 듣기 싫음? 

그렇게 부모님 위해 자기 몸은 까딱하기도 싫어? 

구차하다 진짜 86년생이면 나보다 10살은 위인 아저씬데 아저씨네 부모님이 불쌍하네요 

 아저씨인 줄 모르고 반말하다가 급 존댓말로 바꿨는데 죄송해요 논리는 이해가시죠?ㅠㅠ 

 사돈댁 계좌로 쏴주시거나  주체적으로 효도하시거나  둘 중 하나만 하시는거에요?ㅎㅎ 

 당연히 주체적으로 효도하시는거면   4억 안 주셨어도   며느리들이 시부모님한테 효도하는 거에 대해 이렇게까지 불만 가질 일이 없구요 




놀랍게도 오유 베오베에 올라와있는 글입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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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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