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일하느라 너무 힘들다 하루 9시간정도 계속해서 서있는 일이다 예전에는 12시간도 서 있어 봤지만 이번 일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피곤하다 홀서빙에 주방에서 설거지까지... 그리고 눈치보게 되는 주방장님들 새로운 알바는 왔지만 계속 오픈부터 마감까지 내가 다 총괄하고, 재고 확인은 물론 청소도 내가 한다 시발, ...속으로 욕지거리를 씹으며 아픈 발목을 주무른다 오픈한지 이제 고작 3주, 나는 일한 지 2주 째 열흘 동안 거진 100시간 일했으니 말 다 했다 가족보다 자주 보는 얼굴들 새벽 2시 혹은 3시에 끝내 잠이 들면 아침 11시에 엄마가 날 깨우고 인사한 뒤 다시 잠이 든다 1시쯤 다시 일어나 밥을 먹고 일을 본 뒤 4시 반에는 나갈 준비를 마친 뒤 또 다시 지겨운 일을 한다 요새 주방장님들이 기분이 영 좋지 않은 지 욕도 늘었다 잘 대해주시는 분들인데 뭐가 단단히 꼬여있다 성격 말고 상황들이... 일하면서 나는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갑정도? 피곤하다 몸은 이제 새벽에 적응 됐는 지 잠도 오지 않는다 아침에 엄마가 청소하자고 그랬는데.... 아 애인도 있으면 좋겠다 시이버얼 나만 없어...... 마지막 전애인은 상황따문에 헤어졋는데 신년에 보낸 카톡 아직도 안 읽고 있더라 새 애인 생겻니 생겨도 뭐라 안 할텐대 그냥 언질이라도 한 번 주지... 사람 무안하게 아무래도 이번 생에서 행복하긴 그른거같다 요샌 그냥 성욕만 풀 수 있는 그런 사람 만나서 서로 가볍게 풀고 그런 관계가 있으면 좋겠다 물론 생각만 ..... 물론 육체적 관계에 정신적인 결합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딱히 흠 부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