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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프랭크 램파드,'임대' 신분이 아닌 '정식' 맨체스터 시티선수
게시물ID : soccer_130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0
조회수 : 855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5/01/09 10:31:55


[오피셜] 프랭크 램파드, '임대' 아닌 '정식' 맨시티 선수

프랭크 램파드(36)가 임대 선수가 아닌 정식 맨체스터 시티 선수로 등록되어있다고 EPL 사무국이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일 새벽(한국시간) “램파드는 2014/15시즌까지 ‘정식’ 계약을 맺은 맨체스터 시티 선수로 등록되어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램파드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와 뉴욕 시티와의 거래는 전혀 없었고, 단지 ‘CFG’(시티풋볼그룹)사이에서의 계약이였다” 라고 밝혔다. 

‘CFG’는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가 운영중인 축구 그룹으로 현재 맨체스터 시티, 뉴욕 시티, 멜버른 시티 등 3개의 구단이 소속 되어있다.

맨체스터 시티 임대 당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신생구단 뉴욕시티에서 5개월 임대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에 램파드가 뉴욕 시티와 2년 계약한 것이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뉴욕 시티, 멜버른 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의 풋볼 그룹 ‘CFG’와 2년 계약을 맺었다는 것. 그렇기에 맨체스터 시티와 뉴욕 시티 사이에서 램파드에 대한 거래는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램파드는 맨체스터 시티로 ‘단기 임대’ 형식으로 합류한 것으로 익히 알려졌었지만, 사실 자유계약 신분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1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서에 ‘계약 해지’ 조항을 삽입함으로써 MLS 시즌에 맞춰 뉴욕시티로 합류하는 ‘꼼수’를 쓰려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맨시티-뉴욕시티 간의 ‘임대 계약’으로 비춰지기 충분했다.

그러나 이번 겨울, 맨체스터 시티의 페예그리니 감독이 램파드의 임대 연장을 바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램파드의 ‘임대 연장’ 문제는 애초에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였다. 원래 뉴욕과 정식 계약에 서명을 한 것이 아니라 일명 ‘쇼’를 펼쳐보인 것이기 때문에 단지 계약서에 있는 ‘계약 해지’조항을 이용하지 않으면 될 뿐이다. 

이 역시도 표면적으로는 ‘임대 연장’으로 비춰줄 수 있는 부분이고, 램파드는 애초에 서명했던 맨시티와의 1년 계약기간을 채우면 되는 문제일 뿐이였다.



한 편, 뉴욕시티 팬들만 애석하게 됐다. 뉴욕 시티는 작년 7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던 램파드와 정식 계약을 채결했고, 계약기간은 2014년 8월 1일부터 2016년 여름까지 2년 계약이다”라며 영입 소식을 알렸었다.

같은 달 뉴욕 시티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램파드는 MLS 휴식기를 이용해 ‘임대’ 신분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다"고 보도했고, 팬들은 당연히 올 1월부터 램파드가 함께 할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임대 연장이 되면서 공분을 샀고, 알고보니 공식적인 이적 및 임대가 아닌 ‘CFG’와 램파드 사이에서의 계약으로 밝혀져 큰 충격에 빠졌을 것이다.

램파드가 선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두 가지다. ‘CFG’와 2년 계약에 따라 1년 더 맨체스터 시티에 잔류하거나, 아니면 CFG 소속의 클럽인 뉴욕 시티로 이적하는 것.

램파드와 CFG 사이의 이런 계약은 축구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http://isplus.joins.com/article/051/16891051.html?c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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