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에 새 동네로 이사를 왔는데
비싼 돈 들여서 포장이사를 불렀었습니다..(가구가 무겁고 흠나기 쉬운 원목이라 어쩔 수 없었네요)
가구에 생채기 하나 안 나고 전부 다 완벽하게 배달되어 왔는데 (심지어 화장품 바구니 속 휴지쓰레기까지 정성스레 챙겨오시는 디테일..ㅋㅋㅋ)
딱 하나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받아서 이사를 다니든 어느 방을 쓰든 놓아두었던
옥으로 만든 용 조각이 그동안 아무리 심한 이사 다니고 그래도 멀쩡했는데
그거만 딱 입부분이 부러져서 완전 식겁해버렸네요..
뭔가 징조 같은건 아니겠죠 ㅠㅠ미신을 맹신하는 편은 아니지만 괜히 불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