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중 고등학교 같이 나오며 친구였던 아이가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친하진 않은데 아무래도 친분이 있다보니 같은 무리에 속해서 놀게 되더군요. 
7년간 조용한(?)싸움(여자분들 아실거에요..자존심싸움)은 수도 없이 했구요... 크게 싸운건 2번 정돈데 항상 서로 자존심 세우며 1년쯤 지난 후에 제가 먼저 사과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자기를 피해다닌다며 자신도 피해다니겠다고 같이 노는 친구들에게 말하고 다녀 서로 불편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같이 노는 무리의 친구들과도 마찬가지고요...

항상 같이 다녀서 어딜가던지 그 친구와 연관이 안될수가 없네요..

이번에도 사과해야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