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아이퐁+접사렌즈 썼어요)
필요한 것은
손톱 광택기
손톱버퍼
파일
등으로 불리는 매우 고운 사포막대로
그냥 고운 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줄
그 효과로는
매우 문지르면
손톱이 마치
잘 닦인 구두처럼 광이 납니다.
점심을 주문해 놓고 심심하니 올리브후헹 에서 쇼핑했습니다.
가격은 1,800원으로
만족도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싸 보이지만
3~5번 빡시게 쓰면
수명을 다 할 것 같아 보입니다.
이 버퍼는 6개의 면으로 되어 있고
두툼해서 잡고 쓰기가 편리하네요
1~2단계는 손톱 자른 후 끝 모양 다듬기
3~4단계는 표면을 얇게 갈아내어 평평하게 해주기
5~6단계는 맨질맨질하게 광을 내는 마지막 처리입니다.
버스 타고 집에 오는 30분 동안 재미나게 문지른 결과!
빛이 막 번쩍번쩍 하니까 막 원래 고운 것 같죠? ㅋㅋ
하지만 매우 공들여 문질러야 이정도 됩니다.
그리고 이 광은 생활기스로 마모되어 이틀이 채 안 가기 때문에
'탑코트' 라고 불리는 투명한 매니큐어로 코팅해줘야 합니다.
남자라면 굳이 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왜냐하면
남자는 무광!
(좌) 6단계까지 광을 낸 상태 (우) 4단계까지만 다듬은 상태
광이 없는게 더 이뻐 보여서 기념사진 찍고 다 무광으로 바꾸었습니다.
유광/무광 비교샷
공대생 남친이나 남사친에게 보여주면 빼앗길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템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