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전에 기운 80을 찍었네요.
한 이틀 정도 설렁설렁 생활퀘스트 쭈우욱 깨고 온다고 시간 낭비한게 크네요.
- 그 중에서도 빌어먹을 농-_-사
그래도 짬짬히 힘도 10레벨까지 올려놨고..
공헌도도 반퀘하면서 82까지 올려놓고 나니 뭔가 보람차긴 합니다.
게임 컨셉을 최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쪽으로 잡은터라-
기운이 아무리 많아도 맨날 NPC 호감도 올리고 지식 배운다고 기운이 항상 바닥이네요.
거기다가 암걸리는 몹들 지식 얻는다고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늦어지고 레벨은 레벨대로 높아지고...
- 강력한 제단 임프 조련사, 잠복 중인 나가, 음흉한 광신도 모두 짜증이 낫지만 오늘 얻은 '가시나무 벼락틀'이 가장 압권이었습니다.
41렙에 이제 델핀기사단성에 도착을 했습니다 ㅡㅡ;;; 오늘 딱 하피 지식 카테고리까지 완성을 했네요.
근데 레벨이 높아지면서 반대로 몹들 지식 드랍률이 떨어지고 있다보니.... 참.. 이거 개인적으로 고민이 생깁니다.
아싸리 이참에 세컨 캐릭을 만들어야하는건지 ㅠㅠ
검은사막을 하면서 가장 피곤한 부분은 전투 디자인인거 같습니다.
어느 정도 하드코어한 것이 좋긴하지만 솔직히 너무 지칩니다 ㅡㅡ;;
특히 지식 노가다까지 하려고 하면요.
다른 직업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레인져의 사냥 디자인이 이해하기 좀 힘드네요.
플로린 서버인데- 제가 지금 델핀기사단성인데 여기에도 사냥터에 그다지 사람이 많이 안보입니다.
몹들의 인식 범위가 넓기 때문에 원치 않아도 몹이 몰려서 다수를 상대하면서 사냥을 하는데요.
뭐- 검은 사막이 물약빨을 지향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레벨이 높다보니 하피들을 처음만났을 때도 하피들 이름이 흰색이었습니다. 그나마 정예랑 술사는 짙은 초록색이더군요.
무기는 극 바스티어 4강해서 들고 있는데 솔직히 몹 녹아요.
대여섯 마리 몰아서 '우직한 칼날 바람'만 써도 그냥 녹입니다.
문제는 레인져가 종이몸이라서 맞으면 녹는다는거죠 ㅡㅡ;;
아제셋에 보석 박아놓고 그냥저냥 쓰고 있는데 하피한테 한 다섯방 맞으면 죽는거 같네요.
술사 두마리가 원거리에서 공격하면 GG입니다-
중형 물약으로 못 따라와서 대형물약 들고 다니는데 대형 물약이 무게랑 가격이랑 회복량이랑 효율이 너무 안좋거든요;;
돈도 줄줄 새네요;;
1대 1로 싸우면 뭔 몹이랑 싸우든 한대도 안맞고 잡겠는데..
사냥터 디자인이 1:1은 불가능하게 만들어놨죠.
거기에 몹랙이랑 위치랙이 미묘하게 터져대면..... 어휴..
오히려 흑정령이 주는 협동 보스퀘는 살살 녹입니다 ㅡㅡ;;; 아무래도 렙이 좀 높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다른 직업들은 어떤지 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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