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돌이 고은이 엄마입니다. ㅋㅋㅋㅋ
고돌이가 화장실용 펄프종이를 쳐묵해서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둘째까지 입양을 해서
아주 혼이 쏙 달아날 나날을 보내고있죠.
돌아서면 응가를 묻히고 온 집을 돌아다니고 모래를 점쟁이 팥뿌리듯 방바닥에 흐트려놓고
위험한 곳만 골라서 들어가는통에 정신이 없죠.
고남매 소개를 할게요.
첫째 고돌이 입니다.
음 호기심이 많지만 둘째를 데려오기 전까진 얌전한줄 꿈에도 모르고 있었죠.
정말 정말 정말 얌전한 꾸러기였다능.....
둘째 고은이입니다.
고돌이 발톱치료 하러갔다가 슬픈눈으로 병원에서 가족을 찾기에
남편과 상의해서 데리고 왔죠.
너무너무 조용하고 얌전해서 걱정했는데.... 다 훼이크였다는 아놔
오빠가 밥을 뺏어먹기도 하고 ...
잠복해있다가 덮치기도 하고 ....
한시를 가만히 두지않지만...
어디갔니? 얼룩배기?
멱살을 잡기도 ...
하지만 고남매를 위해 저희부부는 캣타워를 만들기도
먼지앉지마라고 친히 식탁도 만들어 주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왜 자꾸 나의 샌들을 물어뜯니?
왜 자꾸 신발냄새를 맡니... 왜자꾸 ㅠ,ㅠ
결국 방묘문을 사려했으나
왜이리 비쌈?????????????????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결정.
일단 설계를 하고 나무 재단해줄곳을 찾아 전화를 수십차례...
공방을 교육을 해야만 만들수 있고
재단도 해줄순있지만 언제까지라고 기약할수 없다 블라블라
결국 목공소에서 응답을 듣고 날아갔습니다.
높이를 100cm으로 잡았고, 120cm짜리 원목 하나에 6천원
6000*4=24000원 + 재단비 11000 = 35000원
문고*닷컴에서 손잡이 및 경첩을 구매 (가격은 기억안나나 얼마안한다고한다.)
이케아 나사세트와 전동드릴, 전동드라이버, 망치, 남편의 근력 등등이 필요했죠.
아따 곱네
집은 개판이 되어가고 ^ㅠ^
벽에 붙이고 어쩌고 ..
문을 만든다.
문이 잘열린다.
자석을 붙이려 했으나 예상했듯 계산에 오류가 있었다.
나무를 순대썰듯 썰어 어찌어찌 했다.
감옥 완성!!!!!!!!!!!!!
다들 굳밤되세요 (급하게 마무리)
출처 |
나의 두뇌.
남편의 손과 근력.
그리고 신이들린 나의 망치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