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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전생술사 -이런...
게시물ID : freeboard_1465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룩꺠룩
추천 : 6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1/10 0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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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에스파냐 작은 시골마을에서 잘 익은 토마토였습니다.
당신은 별거 아닌 존재였지만, 당신을 키워낸 누군가의 땀과 열정이 깃든 붉은것 이었습니다.
수확철이 다가 올 때 쯤, 당신은 야생 캥거루에게 한 번, 야생 이구아나에게 두 번 물려 생을 마감했습니다.
당신의 주인인 노총각 농부는 당신을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농부의 한이 하늘에 닿았는지, 당신은 21세기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으로 환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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