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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명탐정 박뿜계
게시물ID : sisa_832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버중단반대
추천 : 28
조회수 : 115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1/10 01:07:54
[오늘(1/9) 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노승일 K스포츠 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중

- 박범계 : "정동춘·박헌영이 위증이냐, 노승일이 위증이냐. 이 싸움이다. 나는 노승일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정동춘이 위증이면 위증교사를 받은 것이고, 그 교사범이 새누리당 의원이면 정동춘은 무고한 것이다'의 문제다."

"노승일 증인, 고영태의 태블릿 PC의 기종은 애플입니까? 삼성입니까?"

- 노승일 : "애플입니다."

- 박 : "jtbc에서 보도한 최순실의 태블릿PC는 애플입니까? 삼성입니까?"

- 노 : "삼성 갤럭시입니다."

-박 : "고영태로부터 '자기 책상에는 디지털 카메라만 있었다'는 얘길 들은 적 있죠?"

- 노 : "예, 맞습니다."

- 박 : "지금부터 제 이야기는 노승일 증인의 증언이 참이라는 증거들입니다. 2016년 10월 27일, 박영선 의원이 청문회에서 공개했던 녹음 파일 속 내용대로 노승일 증인과 최순실이 대화를 나눴습니다. 맞습니까?"

- 노 : "예, 맞습니다."

- 박 : "이 때 시작은 최순실이 노승일 증인에게 '내가 노승일을 믿어도 돼?'라고 했습니다. 맞습니까?"

- 노 : "예, 맞습니다."

- 박 : "이 때까지만 해도 최순실은 노승일 증인과는 좋은 사이였습니다. 이 때 대화는 'jtbc가 태블릿 PC를 훔친 것으로 몰아가야 돼'가 요지입니다. 맞습니까?"

- 노 : "예, 맞습니다."

- 박 : "이 날 이전(10/24)에 jtbc는 태블릿 PC의 존재를 공개합니다. '최순실 보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0월 중순부터 10월 27일까지 최순실과의 대화에서 태블릿 PC가 고영태의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 적이 있습니까?"

- 노 : "없습니다."

- 박 : "태블릿 PC 출처에 대한 논란은 10월 27일에 최순실이 '훔친 것으로 몰아가야 돼'라고 말한 이후부터 나온 이야기죠?"

- 노 : "예, 맞습니다."

- 박 : "노승일 증인이 박헌영 과장에게 들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증인만 들은 것이 아니라 여러 K스포츠재단 직원들이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 노 : "예, 맞습니다."

- 박 : "누구누구입니까?"

- 노 : "이철용 재무부장하고, 강지권 차장, 홍승완 대리, 박재호 사원 이렇게 들었습니다."

- 박 : "노승일 증인은 이곳 청문회에서 진실을 말한 이후로 누구로부터 '1년, 2년은 국민들이 지켜줄지 모르겠으나 10년 뒤에는 너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죠?"

- 노 : "예, 그렇습니다."

- 박 : "누군지는 밝힐 수 있습니까?"

- 노 : "밝힐 수 없습니다."

- 박 : "노승일 증인이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는 것도 그와 관련이 있습니다. 맞습니까?"

- 노 : "예, 맞습니다."

- 박 : "노승일 증인과 정동춘 증인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까?"

- 노 : "제가 박헌영 과장과 나눈 통화 녹음파일에 보면 '아, 그거'라며 위증교사를 인정한 부분이 있습니다."

- 박 : "그 통화녹음은 노승일 증인이 한 것이 아니라, 박헌영 과장이 한 것입니다. 맞습니까?"

- 노 : "예, 맞습니다."

- 박 : "그 통화녹음만 특검에 제시되면 누가 위증하는 지는 금방 드러날 것입니다. 조금 전 정동춘 증인과 최교일 의원의 대화 중에 최교일 의원이 '정동춘과 만난 뒤 고통스럽다'고 말하자, 정동춘 증인이 거꾸로 '최교일 의원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노승일 증인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 노 : "정동춘 이사장님이 먼저 새누리당 의원님께 위증 제안을 한 것 같고, 이후 청문회 위증 과정에서 무언가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 박 : "문제는 태블릿 PC의 입수 과정이 어떻든 증거 능력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것입니다. 최교일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이라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깊이 개입되어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문제삼는 사람은 딱 한 사람입니다. 입수 과정은 전혀 문제가 안 되는 것인데 굳이 이 신성한 청문회장에서 문제를 삼아서 이를 끌어갔던 사람, 최순실과 궤를 같이하고 증거 인멸과 궤를 같이하는 것입니다."

"누가 먼저 위증 제안을 했느냐와 관계없이, 그 사람과 정동춘 증인이 태블릿 PC와 관련해 거짓된 상황을 만들어 가려했던 것만은 분명합니다."
출처 http://m.cafe.daum.net/ASMONACOFC/gAVU/29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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