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에도 올렸는데 고민게에도 올려봐요.너그럽게 양해해주세요 굽신굽신 현역 고3 이과생입니다. 원래 공대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금융,경제에 관심이 생겨서요. 가볍게 생각한 것이 아니라 몇일간 진지하게 고민해서 내린 결론이에요. 스스로 알아본 결과 갈만한 과가 경제/경영 그리고 저에게 가장 나은 결론인 통계학과. 이렇게 3개가 적합한 학과인것 같더라고요. 물론 저 3개가 다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걸 배울테니.. 그래서 통계학과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서울대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문과쪽에 있더라고요. 수능 240일 남은 시점에서 사탐을 공부한다거나,문과로 전향하는건 힘들것같아요. 교차지원이나 이과시험보고 갈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생각하세요? 마음같아서는 서울대 통계학과 가고싶지만, 실력 미달에 경제쪽 통계가아닌 이론적 통계를 배우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입니다.여러가지 직업 중 고르는게 아니라 이쪽 일을 하기로 굳혔거든요. 혹시 현재 이쪽 분야에 종사하시거나 대학다니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