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들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그럼 바로 질문 들어갈께요 ㅠㅠ

작년 2월에 학교에 들어오면서 학교 근처에 원룸에 살게 되었는데요

월세 40에 보증금 500만원을 걸고 1년 계약했습니다.

부동산을 통해서 계약한것은 아니지만 아주머니께서 임대업을 하셔서 그런지 구비서류를 다 소지하고 계시더라고요.

계약당시에 방은 깨끗한 편이였습니다.

그래서 1년 계약이 끝나서 이번 달에 방을 빼려고 하는데요.

짐정리도 다하고 얼추 마무리가 되어 아주머니에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니 보증금에서 마지막 월세를 빼고 460을 돌려준다기에 그렇게 하자고 하였는데요

어제 갑자기 전화가 와서 벽지가 더럽다고 도배를 해줘야겠다고 합니다.

벽에 못질하나 안하고 낙서하나 안했는데요.

사람이 벽쪽에 침대를 두고 자니까 약간 하얀벽지가 누렇게 색이 바랜건 있었지만 이건 일부러 한게 아니였습니다.

또한 방이 구조 변경을 한 턱인지 너무 추워서 벽쪽에 결로현상이 생겨서 곰팡이가 군데군데 피어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 때문에 도배를 원하는데 이걸 제돈으로 해줘야하나요 ?

학교도 끝나고 해서 다시 고향집으로 왔는데 해주신다고 했다가 갑자기 안해주니까 막막하네요.

돈 들어올줄 할고 학원도 다니고 있는데...

 

그리고 계약서 명시사항에는 옵션은 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 에어콘등이며 사용부주의로 파손될 경우 원상회복할것이며, 시설물 또한 원상회복시킨다.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제가 도배를 해야하나요?

어제 전화 와서 부모님이랑 이야기하니 이런 것 하나 마무리 못하고 왔냐고;; 뭐라하시는데 ㅠㅠㅠ 너무  슬프고 주변에 아는 분이 없어 오유인에게 물어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