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병이 나서 느릿느릿 버스를 내려서 기다시피 걸어가고 있었는데
앞에 멈춘 차 뒷좌석에서 누군가 내려서 돌아보는데
뙇! 손석희님이!

근데 눈이 마주쳤는데
어? 소리만 내고 아무것도 못하고 보내드렸어요ㅠㅠ
식사약속 있으신지 식당이 몇 개 있는 골목으로 성큼성큼 가셨어요

저 뉴스룸 애청자란 말입니다!
저 엄청 응원한단 말입니다!
엉엉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어?가 아니란 말입니다!
엉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