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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기간 축소에 대한 저에 생각..
게시물ID : humorstory_130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2농
추천 : 2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12/31 16:14:42
일단 저는 반대입니다.

많은 분들이 맞다고..2년 동안 군대에 있는거 썩는 시간이라고들 하시는데요.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 일수도 있죠. 2년동안 자신의 젊음을..하기도 싫은일을 해야하니..

이런 글 올리시는 분들 중 군미필자가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제가 꼭 군대를 갔다와서 그런것은 아니라;; 퍽퍽;;

군대를 갔다왔든 아직 가지 않았든..

우리나라 젊은 층은 안보불감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휴전상태입니다. 휴전이란 전쟁을 쉬고 있다는 뜻이죠.

종전이...전쟁이 끝난거구요.

남북대치 상황으로 인해 막대한(?) 국방비와...인력을 소모하고 있는 실정인데

솔직히 남한의 병력은 전쟁대비 보충인원이랄까요..

우리는 60만의 현역군인이 있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죠.

실제로 전쟁나면 미국의 도움없이 이기기란 어렵다고 하더군요.

뭐 그렇다고 꼭 남한vs북한 전쟁을 할때 우리의 힘으로만 이기지 말라는 법도 없죠.

초반공세만 극복하면 지원상태에서 우리가 훨씬 우위에 있기 때문에..

뭐 그렇다치고.

위에 적었듯이..현역 60만명은 전쟁을 대비한 인원이 아니라..

60만명이 있으니 쉽게 덤비지 마라...

즉, 전쟁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하는거죠.

전쟁나서 이기면 뭐합니까. 다 죽고 다 부서질텐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이뤄논 이 모든 것을 한 순간에 날릴순 없잖아요?

어떤 분이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옛날 분들은 잘 모르니깐 군대갔다왔고..

지금 세상에 배울만큼 배웠고 대학도 갔는데 2년이란 시간이 아깝다고

이건 좀 틀린말 아닐까요.

북한과 전쟁이 끝나고 60,70,80 년대에 북한이 얼마나 수작을 많이 부렸는지 아십니까..

갈수록 빈도는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서해교전..잠수함사건..등 섬뜩한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옛날에 가신 분들은 그런 상황에 아무런 생각없이...에이 ㅅㅂ 오라는데 가야지..

이러고 갔겠습니까...

세상이 너무 좋아지고 평화로워 지다 보니 우리나라가 왜 의무복무제를 실시하고..

한국남자들이 군대에 왜 가야하는지를...망각하진 않았을까요

군복무기간이 줄어드면 현역군이의 수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기술병들의 수준이 낮아지겠죠..

보직에 따라 다르겠지만..전차 같은 경우 능숙하게 다룰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가르쳐놓고 쓸만하면 전역을 하는 꼴이죠..

2년..물론 길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제일 문제는 모병제로 바꿔야 하는 건데..

지금 우리나라의 실정으로는 그럴 형편은 안되고..

암튼..좋게좋게 생각들 하셨으면 좋겠어요..

미국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주국방의 꿈을 실현하려면..

아직 멀었지만...

그래서 더욱 모두들 힘내야겠죠?^^

2007년에 모두들 좋은 일만 있으시고...

화이팅입니다..

주절주절 거려서 ㅈㅅ;;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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