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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괭새끼가 자꾸 울어대더군요
게시물ID : animal_130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링
추천 : 11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5/06/08 09: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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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며칠전부터 괭새끼가 자꾸 저희집 창문앞에서 울어대길래 
처음에는 눈도 마주쳐주고 그랬는데 
새벽마다 울어대니까 미쳐버리겠더군요ㅡㅡ 
저희집강아지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강아지도 고양이 보여달라고 새벽부터 보채고... 

어제는 가족들끼리 밥먹고 쉬는데 하루종일 울어대서 정말 노이로제에 걸릴것같았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나 싶었는데 보니까 새끼를 데리고다니는 고양이고 배고파서 우는것같더군요ㅡㅡ 
그래서 때마침 집에있던 아기고양이용 사료를 
그 괭새끼가 자주 올라가있는 담벼락 바로밑 구석쪽에 뿌려놨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먹었나 확인하려고 다가가는데  담벼락위에 올라가있더군요 
사료를 잘 먹은것같길래 확인하고싶어서 자세히 가보니  검고 작은 덩어리 두마리가ㅡㅡ!!!
새끼였습니다ㅡㅡㅡㅡㅡㅡ!!! 
아침부터 귀여워서 심장이 멎을뻔했는데 
새끼들눈에 눈꼽이 덕지덕지... 

괭새끼는 새끼에게 다가가니까 캬아아아악 하고있고
저는 지각하게 생겼는데 괭새끼들 보니까 지나치기도 뭣하고 
그래서 다시 집에들어가서 옆에 사료 주고왔는데   

어휴..사료 얼마안남았는데... 

내새끼 먹일 사료 살 돈도 딸리는데...ㅠㅠㅋㅋㅋㅋㅋ 

근데 잘먹는거보니까 계속 챙겨줘야할거같고...

에휴..그놈의 괭새끼들....  


속으로 호구잡았다고 좋아하고있겠죠?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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